이리저리 눈치 보던 男하객, 1억 축의금통 들고 도주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결혼식장에서 초대받지 않은 결혼식에 참석한 한 남성이 약 10만 달러(약 1억3900만원)가 들어있던 축의금 상자를 통째로 훔쳐 달아났다.
5일 A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11시쯤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한 결혼식 피로연장에 초대받지 않은 남성이 찾아와 약 90분간 머문 뒤 축의금함을 챙겨 도주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결혼식장에서 초대받지 않은 결혼식에 참석한 한 남성이 약 10만 달러(약 1억3900만원)가 들어있던 축의금 상자를 통째로 훔쳐 달아났다.
5일 A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11시쯤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한 결혼식 피로연장에 초대받지 않은 남성이 찾아와 약 90분간 머문 뒤 축의금함을 챙겨 도주했다.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결혼식 피로연이 한창이던 행사장에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이 등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남성이 피로연장을 자연스럽게 돌아다니며 종업원에게 술을 주문하는 등 초대받은 하객처럼 행동했다.
주변을 살피던 남성은 하객들이 춤을 추는 틈을 타 축의금 봉투가 담긴 상자를 집어 들고 조용히 행사장을 빠져나간 뒤 검은색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을 타고 달아났다.
피해액은 약 8만 달러(1억1100만원)~10만 달러(1억3900만원)로 추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랑 조지 파라핫은 "현금과 수표를 많이 주기 때문에 봉투를 한데 모아 상자에 보관했다"며 "완벽했던 파티가 그 순간부터 악몽이 됐다"고 말했다. 신부는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알게 되자 순식간에 음악이 꺼지고 분위기가 얼어붙었다. 결국 무도장 바닥에 주저앉아 친척들과 함께 울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비용을 들여 경비 인력을 배치했지만 범행을 막지 못했다. 이들은 사건 직후 경찰에 신고했고, 5000달러(약 700만원)의 보상금을 내걸었다. 또한 하객들에게도 당시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랑은 "다친 사람이 없어 다행"이라며 "교회에서의 결혼식은 정말 아름다웠고, 가족과 함께한 파티도 즐거웠다. 비 오는 날 결혼하면 잘 산다던데 우리 부부는 절도를 비로 여기겠다"고 했다.
경찰은 40대로 추정되는 범인의 행적을 추적 중이며, 결혼식장 인근에서 범행을 사전에 준비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나섰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예쁜 팬티를 머리에 달고 다녀요" 품절된 17만원 헤어핀
- "2찍들 한날 한시에 묻어버리면…" 막말 최강욱, 영남 비하까지
- "여자 가슴 좀 그만 만지자" 유독 그곳만 빛바랜 동상 결국
- "주민들이 병X 같나" 벤츠 차주 비난글 올린 20대 결국
- "우리 아빠 외교관이야" 클럽 직원에 침 뱉고 주먹질한 男
- 국감서도, 국조서도 또 김현지 실장…사라지지 않는 소환론 [정국 기상대]
- 공천 내홍에 '주-한' 연대 가능성? 컷오프 불복 주호영 의중은…
- [중동 전쟁] 트럼프 "이란과 대화 잘돼…공격유예 4월 6일 8시까지 연장"
- ‘멀티 레이블’ 시대에 돌아온 이수만, 1인 주도형 기획 통할까 [D:가요 뷰]
- “우승·명가재건·가을야구” 10개 구단 출사표…개막전 선발도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