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왜 머리숱이 휑하지?”… 더위 식히려 마신 ‘이 음료’가 원인

김예경 기자 2025. 9. 6. 00: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탄산음료처럼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료와 술을 마시면 탈모와 백발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연구 결과, 당분이 많은 음료와 알코올 섭취량이 많을수록 탈모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타민 D가 모발 성장과 유지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탈모와 조기 백발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며 "단백질 섭취, 대두 제품, 십자화과 채소(브로콜리·케일 등) 섭취가 모발 밀도와 두께 개선에 긍정적인 연관성을 보였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탄산음료처럼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료와 술을 마시면 탈모와 백발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탄산음료처럼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료와 술을 마시면 탈모와 백발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포르투갈대 영양학과 연구진은 영양 섭취와 모발 건강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17편의 연구와 총 6만 1332명의 참가자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 연령대는 7~77세였으며, 이 가운데 여성의 비율이 97%에 달했다.

연구 결과, 당분이 많은 음료와 알코올 섭취량이 많을수록 탈모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비타민 D를 더 많이 섭취할수록 탈모 증상은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팀은 특히 300mL 탄산음료를 주당 10캔 이상 마시면 탈모를 겪을 위험이 커진다고 밝혔다. 설탕을 과다 섭취하면 인슐린 분비가 증가하면서 피지선의 활동이 과도하게 촉진된다. 피지는 원래 두피를 보호하고 보습하는 역할을 하지만, 지나치게 많아지면 모공을 막고 세균 증식을 유발한다. 이로 인해 두피 염증과 자극이 발생하고, 모낭이 손상돼 머리카락이 약해지고 빠지기 쉬운 상태로 바뀐다.

술 역시 탈모와 조기 백발의 중요한 원인으로 지목됐다. 과도한 음주는 신체 수분을 빼앗고, 단백질·비타민·미네랄과 같은 모발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한다. 또한 호르몬 균형을 무너뜨려 모발 성장 주기를 불안정하게 만든다.

연구팀은 “알코올은 신체 내 산화 스트레스 지수를 높인다”며 “이는 모낭 세포를 손상시키고 멜라닌 생성 과정을 방해해 머리카락이 칙칙하고 흰색으로 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대로 일부 영양소는 모발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연구팀은 “비타민 D가 모발 성장과 유지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탈모와 조기 백발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며 “단백질 섭취, 대두 제품, 십자화과 채소(브로콜리·케일 등) 섭취가 모발 밀도와 두께 개선에 긍정적인 연관성을 보였다”고 했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