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s] “90분 폭행당했다” 송하윤 학폭 제보자, 수배설 반박 (궁금한 이야기)
김지혜 2025. 9. 5. 21:15

배우 송하윤의 학교 폭력(학폭) 의혹과 관련해 최초 제보자가 자신을 둘러싼 ‘지명수배’ 소문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 747회에서는 송하윤의 학폭 논란을 집중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는 학폭 피해를 주장한 제보자 오 씨가 출연했다.
오 씨는 지난 8월 24일, 약 20년 만에 한국에 귀국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에서 돌아왔는데 저에게 문자가 와 있었다. 제가 수사에 불응해 수배자 명단에 등록됐다고 하더라. 너무 어이가 없었다”며 “가해자임에도 연예계 복귀를 위해 저를 ‘지명수배자’로 몰아 범죄자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명수배가 아니라 수사 파악을 위한 지명 통보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오 씨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2004년 여름, 고등학교 2학년이던 자신이 3학년이던 송하윤에게 영문도 모른 채 1시간 30분간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당시 송하윤이 다른 학교 폭력 사건에 연루돼 강제 전학을 당했다고도 전했다.
이에 대해 송하윤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지난 7월 법률대리인을 통해 오 씨를 형사 고소했다. 법률대리인 측은 “20여 년 전 학폭 논란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오 씨의 주장이 허위임을 입증하기 위한 다수의 증거를 수집했고, 이를 바탕으로 형사 고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또한 “오 씨가 한국 입국을 거부하고 수사에 불응하면서 지난 5월 ‘지명통보 처분’이 내려졌고, 이로 인해 경찰 전산망 수배자 명단에 등재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하윤은 지난해 2월 종영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악역 연기로 호평받으며 인기를 얻었으나, 그해 4월 학폭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종국, 오늘(5일)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 사회는 유재석 - 일간스포츠
- 김혜성, 38일 만에 선발 출전...NL 사이영상 수상 후보 스킨스와 맞대결 - 일간스포츠
- 이대호 “후배 밥값만 1억 8000만 원… 소고기만 사줬다” (옥탑방) - 일간스포츠
- 박규영, 명품 시스루룩으로 빛난 청순 카리스마 [AI 포토컷] - 일간스포츠
- 민도희, 공항 민폐 논란 사과…”부주의한 행동, 깊이 반성” - 일간스포츠
- 쯔양의 방송 활동이 무척이나 반갑다 [현장에서] - 일간스포츠
- SON 홈경기 직관한 박찬호...감동해서 결국 인스타에 너무나 긴 글을 남기는데 [AI스포츠] - 일간스
- “미녀와 야수?” 추성훈·장원영, 상상 못한 투샷 [AI 포토컷] - 일간스포츠
- 황의조, 2심도 징역형 집행유예 - 일간스포츠
- 韓 떠난다던 MC몽, 이승기·이다인 부부 만났다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