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조류경보 ′경계′에도 버젓이 영업

이승엽 2025. 9. 5. 20: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계속되는 무더위에 녹조가 짙어지면서 부산 낙동강 유역에도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이 경우 모든 수상레저활동이 금지되는데, 현장에선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버젓이 영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경계′ 단계는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차례 이상 연속 ㎖당 십만 개를 초과하면 발령되는데, 환경단체들은 녹조 독성이 에어로졸 형태로 낙동강 주변 공기 중에도 떠다니고 있다며 그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 커 ▶

계속되는 무더위에 녹조가 짙어지면서 부산 낙동강 유역에도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이 경우 모든 수상레저활동이 금지되는데, 현장에선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버젓이 영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승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보트에 탑승한 학생들이 선착장으로 되돌아옵니다.

낙동강에서 수상 레저를 즐기는 겁니다.

한쪽에선 또 다른 무리의 학생들이 자신들의 순서를 기다립니다.

현장체험학습을 나온 부산 북구 한 초등학교 학생들입니다.

하지만 이날 진행된 레저활동은 모두 불법입니다.

관련법에 따라 조류경보제 ′경계′ 단계가 발령되면 즉각 모든 수상활동을 멈춰야 하는데, 화명과 삼락 레포츠타운은 현재짙은 녹조로 인해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이승엽 기자]
"9월에도 이어지는 무더위에 보시는 것처럼 낙동강의 녹조 현상도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어린 학생들을 상대로 버젓이 영업을 강행하고 있는 겁니다.

[수상레저업체 관계자]
"그러니까 물에 안 들어가는 걸 하고 있는 거잖아요." "물에 들어가지 않는 수상레포츠는 해도 된다는 규정이 있다는 말씀이세요?" "규정은 없어요."

취재가 시작되자 결국 이 업체는 영업을 중단했고, 학생들의 수상레저 체험도 중단됐습니다.

부산시는 업체에 공문만 보냈을 뿐, 영업 여부는 확인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부산시 관계자]
"금지 권고는 지금 내린 상태거든요. 녹조가 심하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영업을 중단해 달라고..."

′경계′ 단계는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차례 이상 연속 ㎖당 십만 개를 초과하면 발령되는데, 환경단체들은 녹조 독성이 에어로졸 형태로 낙동강 주변 공기 중에도 떠다니고 있다며 그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엽입니다.

◀ 끝 ▶ 

Copyright © Copyright © 부산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