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명문대 한국인 유학생 체포…기숙사서 여고생 성폭행 혐의
현예슬 2025. 9. 5. 20:12

일본 도쿄에서 유학 중이던 30대 한국인 남성이 일본인 여고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4일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이날 동의 없는 성관계를 한 혐의로 한국 국적의 신모(30)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신씨는 지난 3월 4일 자신이 재학 중이던 도쿄 명문대 히토츠바시 대학 기숙사로 피해자를 데려와 성관계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같은 달 이 대학을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사건 발생 약 일주일 전에 어학 학습을 위한 앱을 통해 알게 됐다. 신씨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고 싶어 하던 피해자에게 직접 만나자고 제안했다.
사건 당일 두 사람은 함께 점심을 먹었다. 이후 신씨가 "대학에 관심 있다면 구경하지 않겠냐"며 피해 여학생을 자신의 학교 기숙사로 데려가 범행을 저질렀다.
피해자는 사건 이틀 뒤인 지난 3월 6일 어머니와 함께 경찰서를 찾아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신씨는 경찰 조사에서 "입 맞추고 몸을 만진 건 사실이지만, 그 이상의 행위는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
한편 히토츠바시 대학 측은 "본 대학 학생이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데 대해 정말 유감"이라며 "대학 측은 앞으로 수사에 전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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