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 술파티' 특검 정조준, "김건희·김성훈 피의자"
[정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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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검)이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해군 함정 술 파티 의혹과 관련해 5일 김건희와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을 수사 중이라고 밝히며 대통령 경호처를 압수수색했다. (함정 사진은 이 사건과 관계 없음) |
| ⓒ 권우성, 대통령실, 사진공동취재단 |
김형근 특검보는 5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특검은 경호처를 동원한 해군 지휘장 내 선상 파티 의혹 사건과 관련해 김건희씨와 김성훈 전 대통령실 경호처 기획실장(함정 술파티 의혹 당시 직책)을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 위반, 직권남용 혐의로 수사중"이라며 "관련해 오늘 오전 대통령실 경호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자세한 혐의를 말하기는 어려우나 해군 지휘장 내에서 선상 파티를 한 것과 관련해 김성훈이 직권을 남용해 부당한 행위를 한 부분을 수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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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내란 국조특위 3차 회의에서 손을 들어 발언권을 신청하고 있다. |
| ⓒ 남소연 |
추 의원은 당시 "노래방 기계까지 빌려 군 함정에서 술 파티를 벌이고 지인들 보라고 거가대교에서 폭죽 놀이까지 했다고 한다"라며 "이런 일정을 주도한 것은 대통령 경호처 차장 김성훈으로 알려져 있다"라고 말했다. 김 전 차장은 관련 질의에 "폭죽을 산 적은 있다"라고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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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 내란특검 출석 김성훈 전 대통령 경호처 차장이 지난 7월 3일 내란특검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
| ⓒ 연합뉴스 |
특검팀은 '서희건설 매관매직' 의혹과 관련해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도 소환을 통보했다. 김 특검보는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의 임명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한 전 총리에 대하여 다음 주 화요일(9일) 오전 10시에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할 것을 요구하는 출석 요구서를 금일 우편으로 송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통일교 한학자 총재로부터 8일 출석 요청에 대한 불출석 사유서가 오늘 오전 제출되었다"라며 "다음 주 목요일(11일) 오전 10시에 출석할 것을 요구하는 2차 출석 요구서를 금일 우편으로 송부했다"라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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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파면된 전직 대통령 윤석열의 아내)씨에게 고가의 목걸이를 선물하고 사위의 인사를 청탁한 혐의를 받는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WEST(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
| ⓒ 유성호 |
특검팀은 또 다른 매관매직 의혹인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의 '금거북이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날 오전 국가교육위원회를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특검팀에 따르면 이 전 위원장은 아직 참고인 신분이다.
특검 "성찰할 것" 사과, 한학자 유착 논란 의식
김 특검보는 '특검-한학자 총재 변호인단 유착' 의혹을 염두에 둔 듯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김 특검보는 "저희의 욕심과는 달리 완벽하지 못하고 부족한 점이 많다. 며칠간의 언론보도 내용을 잘 살피고 있다"라며 "우려와 지적들을 잘 새겨 각별히 유념하고 성찰의 계기로 삼아 모든 면에서 더욱 완벽한 수사가 될 수 있게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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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중기 특검이 지난 6월 26일 서울 서초구 김건희 특검팀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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