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중립"에 "더 크게 해라"... 울산 중구 출근길 영상 '눈길'

박석철 2025. 9. 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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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의 출근길.

울산 중구청 직원들이 청사 입구에서 "탄소중립" 이라고 외치자 출근하던 김영길 중구청장이 "더 크게 해라. 안 들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중구청 전 직원은 탄소중립 실천 서약에 동참하면서 탄소중립 실천 과제에 투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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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 탄소중립 실천 서약에 동참... '대중교통 이용하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과제 정해

[박석철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2일 오전 8시 40분 중구청 1층 로비에서 ‘출근길, 지구를 위한 우리의 작은 실천’ 탄소중립 홍보 활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중구청 전 직원은 탄소중립 실천 서약에 동참하고, 일상에서 실천 중이거나 실천하고자 하는 탄소중립 실천 과제에 투표했다.
ⓒ 울산 중구
공무원들의 출근길. 울산 중구청 직원들이 청사 입구에서 "탄소중립" 이라고 외치자 출근하던 김영길 중구청장이 "더 크게 해라. 안 들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구청장과 직원들은 출근길 탄소중립실천서약서를 작성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스티커도 부착했다. 구청장은 직원들 앞에서 "중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탄소중립 선도 구청으로 거듭나겠습니다"라는 다짐도 했다.

지난 2일 오전 8시 40분 울산 중구청 1층 로비에서 촬영된 영상이 SNS에 회자되고 있다.

울산 중구는 이 영상에 대해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공무원부터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앞장서자는 취지로 이날 '출근길, 지구를 위한 우리의 작은 실천' 탄소중립 홍보 활동(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중구청 전 직원은 탄소중립 실천 서약에 동참하면서 탄소중립 실천 과제에 투표했다. 과제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점심시간, 출장 시 컴퓨터 끄기' '잔반 줄이기' '재활용품 바르게 분리배출하기' 등 일상에서 실천 중이거나 실천하고자 하는 내용들이다.

직원들은 또 에너지 절약 실적에 따라 특전(인센티브)을 제공하는 탄소포인트제에 대해 알아보고 현장에서 가입하는가 하면, 자원순환 차원에서 폐상자 등의 재활용품을 활용해 제작한 다양한 탄소중립 홍보물을 선보였다.

앞서 울산 중구는 '청사 점심시간 소등' '공공시설 절수기 설치' '중앙현관 자동문 상시 개방'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홍보 활동(캠페인)을 통해 공직사회 전반에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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