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매 장세’ 코스피…기관 매수에 3200선 강보합 마감 [시황]
코스닥, 외인·기관 ‘사자’에 810선 회복…811.40 마감
“美 8월 고용보고서 발표 앞두고 뚜렷한 주도 업종 부재”

개별 종목 중심의 순환매 장세가 연출된 가운데 코스피는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3200선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9포인트(0.13%) 오른 3205.1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이달 2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8.00포인트(0.25%) 높은 3208.83으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552억원, 571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했으나 기관이 1324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3.01%)·삼성바이오로직스(1.28%)·HD현대중공업(0.59%)·KB금융(0.09%) 등이 오른 반면 삼성전자(-0.86%)·LG에너지솔루션(-2.28%)·한화에어로스페이스(-1.18%)·삼성전자우(-0.17%)·현대차(-0.68%)·기아(-0.37%) 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에 힘입어 81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8포인트(0.74%) 오른 811.40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810선을 넘은 것은 지난달 14일(815.26) 이후 처음이다. 지수는 전일 대비 3.67포인트(0.46%) 높은 809.09로 개장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7억원, 202억원 사들였고 개인이 454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알테오젠(1.71%)·파마리서치(1.29%)·에이비엘바이오(7.85%)·리가켐바이오(1.94%)·HLB(2.79%) 등이 올랐고, 에코프로비엠(-1.10%)·에코프로(-0.60%)·레인보우로보틱스(-1.07%) 등은 내렸다. 펩트론과 삼천당제약은 보합 마감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미국 8월 고용보고서 발표가 대기하는 가운데 경계감 속 뚜렷한 매수 주체와 주도 업종이 부재해 보합권을 등락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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