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꼭 잡고, 우리는 계속 가보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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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내 손을 잡아. 폭풍우가 치기 전에 바다를 보러 갈 거야." 폭풍이 바로 눈앞에 와 있는 섬마을에서 남매는 바다를 보겠다며 집을 나선다.
울퉁불퉁 자갈길과 텅 빈 헛간을 지나고 인적 없는 숲길을 가로지른다.
'이쯤에서 돌아갈까. 아니면 조금 더 가볼까.' 남매는 계속 가보기로 한다.
"너는 내 손을 꼭 잡고, 나는 네 손을 꼭 잡고, 우리는 계속 가 보기로 한다." 거대한 자연에 맞서는 아이들의 용기와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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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플로카 글·시드니 스미스 그림, 김지은 옮김
책읽는곰, 56쪽, 1만7000원

“자, 내 손을 잡아. 폭풍우가 치기 전에 바다를 보러 갈 거야.” 폭풍이 바로 눈앞에 와 있는 섬마을에서 남매는 바다를 보겠다며 집을 나선다. 울퉁불퉁 자갈길과 텅 빈 헛간을 지나고 인적 없는 숲길을 가로지른다. 바다에 도착한 남매는 바위를 때리고 흩어지는 파도의 물보라를 온몸으로 느낀다. 그리고 생각한다. ‘이쯤에서 돌아갈까. 아니면 조금 더 가볼까.’ 남매는 계속 가보기로 한다.
바닷가로 난 길을 걸으며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섬의 이곳저곳을 함께 탐험한다. 이야기의 중간중간마다, 등장하는 문장이 인상적이다. “너는 내 손을 꼭 잡고, 나는 네 손을 꼭 잡고, 우리는 계속 가 보기로 한다.” 거대한 자연에 맞서는 아이들의 용기와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다. 시적인 비유와 상징이 가득한 글, 빛과 그림자의 대비가 돋보이는 그림이 잘 어우러져 있다.
맹경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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