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살리는 K관광…외국인 소비 ‘사상 최대’ [데이터로 보는 세상]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 1~6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883만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770만명)보다 14.6% 늘어난 역대 최대치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의 국내 방한이 증가세를 보이며 비거주자의 카드 국내 사용액이 2024년 4분기에 이어 이번에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관광 업계는 하반기에도 긍정적 추이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지난 6월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전 세계적 흥행을 거두면서 한국에 대한 관심도는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어서다. 또 9월부터 중국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한시적으로 허용되는 만큼 외국인 관광객 증가도 더 가속화할 전망이다.
상황이 이렇자 증권가는 K관광 수혜주 찾기에 분주하다. 가장 먼저 언급되는 건 뷰티·패션 업종이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 ‘케데헌’은 한국적 패션과 길거리 음식을 세계적으로 알리며 시청자들이 한국을 직접 경험해보고자 하는 욕구를 자극했다”며 “실제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명동, 홍대에서 화장품을 구매하거나 로컬 브랜드 쇼핑을 즐기는 모습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창원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25호 (2025.09.03~09.09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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