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열풍에 유커 무비자 입국까지” 여행업계, 관광객 확보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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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가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여행)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어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노랑풍선이 운영하는 노랑풍선시티버스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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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놀유니버스·올마이투어 등 적극 대응

여행업계가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여행)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어서다.
여기에다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국제 행사와 이달 말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는 만큼 방한 관광객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노랑풍선이 운영하는 노랑풍선시티버스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음성 안내와 경복궁·창덕궁 고궁 테마, 남산·동대문·명동 등 서울 주요 명소를 아우르는 코스를 통해 외국인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다양한 테마 투어를 기획해 글로벌 관광 트렌드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전용 마케팅과 프로모션 인프라를 미리 구축해둔 만큼 9월 이후 기온이 한풀 꺾이며 여행 수요가 본격 회복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향후 수요 추이를 면밀히 관찰하며 단계적인 운행 횟수 확대와 증차를 통해 더욱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 시티투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놀유니버스는 최근 서울관광재단과 외래 관광객 확보 및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측은 서울관광재단 주최 행사는 물론 지역 문화·관광에 대한 외래 관광객 확보와 홍보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놀유니버스는서울관광재단과 인터파크 글로벌 등 놀유니버스의 플랫폼과 고객관계관리(CRM) 기반 마케팅, 온·오프라인 티켓 유통 역량을 결합해 해외 한류팬들이 국내 다양한 지역 관광지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올마이투어 역시 올 하반기 제주, 부산, 강원 등 지역 숙소와의 직계약을 늘리는 동시에 국가별 관광객 맞춤형 상품을 통해 지역 분산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당분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해 2분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총 496만명으로 1분기 대비 28% 증가했다. 이는 2005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치다.
지난 7월에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약 13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1%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전인 2019년 같은 달보다는 18.2% 높은 수치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정부가 이달 29일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을 한시적으로 허용하면서 방한 관광객이 크게 늘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다 이달 6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과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국제 행사도 예정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외국인들 사이에서 K콘텐츠 열풍이 불면서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이 큰 폭 늘어나고 있다”며 “서울 뿐만 아니라 부산, 강원 등 지역별로 문화·체험 콘텐츠와 마케팅을 강화해 재방문율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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