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세까지 가능"…시진핑·푸틴 사담 '헉'

박근아 2025. 9. 4. 07: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열병식에 참석해 우의를 가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장기 이식과 불멸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눈 것이 '핫 마이크'(hot mic)로 포착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의 대화는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 열병식에 참석한 다른 20여개국 정상과 함께 열병식을 지켜보기 위해 톈안먼 망루(성루)로 이동하는 와중에 나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열병식에 참석해 우의를 가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장기 이식과 불멸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눈 것이 '핫 마이크'(hot mic)로 포착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핫 마이크는 유명인들이 공식 석상에서 마이크가 켜져 있는 줄 모르고 발언을 했다가 의도치 않게 공개되는 일을 뜻한다.

이들의 대화는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 열병식에 참석한 다른 20여개국 정상과 함께 열병식을 지켜보기 위해 톈안먼 망루(성루)로 이동하는 와중에 나왔다.

양국 정상이 김 위원장과 함께 일행의 선두에서 톈안먼 망루로 이동했다. 이때 푸틴 대통령의 통역사가 중국어로 "생명공학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고 말하는 게 들린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어 알아들을 수 없는 구절이 이어진 뒤 푸틴 대통령의 통역사가 "인간의 장기는 끊임없이 이식될 수 있다. 당신은 오래 살수록 젊어지고 심지어 불멸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화면 밖에 있던 시 주석이 중국어로 "일각에서는 이번 세기에 인간이 150살까지 살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고 답했다.

이때 김 위원장은 웃으면서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 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다만 이 대화가 그에게도 통역이 됐는지는 확실치 않다. 이 영상에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어로 말하는 것도 똑똑히 들리지는 않는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러시아 정부와 중국 외교부, CCTV는 양국 정상의 이 대화와 관련한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답변하지 않았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동갑으로 현재 만 72세이다. 시 주석은 1953년 6월, 푸틴 대통령은 1952년 10월생이다.

시 주석은 2012년 이래 3연임해 13년째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고 2000년 집권한 푸틴 대통령은 2024년 5연임을 확정 지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