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열린 이소선 14주기 "우리는 왜 이소선 어머니를 기억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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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열사의 어머니이자 모든 노동자의 어머니였던 노동운동가 이소선 여사의 14주기 추모식이 대구 남산동 전태일 옛집에서 열렸다.
전태일의친구들은 3일 오후 대구시 남산동 전태일 열사의 옛집에서 추모식을 열고 추모 세계에서 가장 오랜 시간동안 고공농성을 벌였던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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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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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이자 모든 노동자들의 어머니인 이소선 여사 14주기 추도식이 3일 오후 대구 중구 남산동 전태일 열사 옛집에서 열렸다. |
| ⓒ 조정훈 |
(사)전태일의친구들은 3일 오후 대구시 남산동 전태일 열사의 옛집에서 추모식을 열고 추모 세계에서 가장 오랜 시간동안 고공농성을 벌였던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추모식은 대구경북지역 노동시민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해 헌화와 함께 추모 공연, 추모사, 추모시 낭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추모사에서 정금교 전태일의친구들 이사장은 "노동자, 어머니, 구미 한국옵티칼 600일 고공농성에서 저는 '가장 오랜'이라는 단어를 뽑아봤다"며 "'가장 오랜'이라는 말을 통해서 우리가 조금 더 깊이 들어가 보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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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이자 모든 노동자들의 어머니인 이소선 여사 14주기 추도식이 3일 오후 대구 중구 남산동 전태일 열사 옛집에서 열렸다. |
| ⓒ 조정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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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이자 모든 노동자들의 어머니인 이소선 여사 14주기 추도식이 3일 오후 대구 중구 남산동 전태일 열사 옛집에서 열렸다. |
| ⓒ 조정훈 |
채 회장은 "어머니께서는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큰 발걸음으로 노동자의 대모가 되셨다"면서 "노동운동 정신을 확장시킨 분으로 그 누구도 감히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일을 해내셨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소외와 빈곤에 우는 서민들이 인간답게 공평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꿈꾸었던 이소선
마지막까지 수많은 전태일을 지켜내고 수많은 전태일의 꿈을 키웠던 어머니,
오늘은 전태일이 아니라 이소선, 이소선의 집에서 머물다 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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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이자 모든 노동자들의 어머니인 이소선 여사 14주기 추도식이 3일 오후 대구 중구 남산동 전태일 열사 옛집에서 열렸다. |
| ⓒ 조정훈 |
대구 출신인 이소선 여사는 아들 전태일이 평화시장에서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고 요구하며 분신한 후 노동운동에 뛰어들었다. 이후 언제나 약자의 편에서 평생을 살았던 어머니는 지난 2011년 9월 3일 심장마비로 쓰러진 후 끝내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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