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이혼숙려' 사연에 과몰입...분노하다 성대결절" (라스)[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디오스타'에서 서장훈이 프로그램에 과몰입해 성대결절까지 왔다고 고백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올 덩치 프로젝트' 특집으로 꾸며져 서장훈, 신기루, 신동, 나선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서장훈은 "제 역할이 그렇다보니까 몰입해서 분노하다가 목이 아프더라.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성대결절이 왔더라. 지금도 치료받고 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을 계속 하는 이상 쉽게 낫지 않을 것 같다"면서 웃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서장훈이 프로그램에 과몰입해 성대결절까지 왔다고 고백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올 덩치 프로젝트' 특집으로 꾸며져 서장훈, 신기루, 신동, 나선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50대가 넘어가면서 눈물이 많아졌다면서 "원래 감성적인 편이었는데, 눈물이 더 많아졌다. 최근에 '폭싹 속았수다'를 봤는데 너무 울어서 누가 볼까봐 창피할 정도였다"면서 민망해했다.
서장훈은 "알게모르게 방송에서도 많이 울었다"고 했고, '동상이몽2'를 함께 진행하는 김구라는 "나이가 들면 눈가에 진물이 나와서 자주 닦는데, 그걸 방송국에서는 눈물로 포장을 한다"면서 목소리를 높여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은 민경훈의 결혼식에 참석했을 때를 떠올리면서 "경훈이 형이 결혼식에서 결혼 서약서 읽는데 울더라"고 했고, 서장훈은 "'아는형님'을 10년을 함께 했다. 결혼식을 보는데 너무 대견하더라. 서약서를 읽는데 울컥했다. 그리고 옆을 보니 호동이 형도 울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특히 서장훈은 열일을 하다가 병을 얻었다면서 "지금 '무엇이든 물어보살'과 '이혼숙려캠프'를 하는데, 사실 좋은 사연이 없다. 다 사연이 우울하고, 하소연할 곳이 없는 분들이 나와서 얘기를 하시니까 최선을 다해 공감하고 화를 내고 잔소리를 하고 있다"고 했다.
서장훈은 "제 역할이 그렇다보니까 몰입해서 분노하다가 목이 아프더라.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성대결절이 왔더라. 지금도 치료받고 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을 계속 하는 이상 쉽게 낫지 않을 것 같다"면서 웃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말을 좀 줄여라. 너는 사석에서도 말이 많지 않냐. 나는 말이 많아도 무관심 할 때는 철저히 관심을 주지 않고 말을 안 한다. 장훈이는 여기저기 다 관여하지 않냐"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래서 집에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이틀정도 쉬는 날이 있으면 이틀동안 묵언수행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수진♥박소현 아나, 12월 결혼…"오작교=배혜지, 게임으로 친해져" [직격인터뷰]
- 이선희, 벌금형 1년 만 근황…바뀐 모습에 현장 술렁
- 이상민, 혼인신고 5개월 만에 '이혼' 언급?…예능과 사랑 사이 '아슬아슬' [엑's 이슈]
- '박수홍 아내' 김다예, 30kg 빼고 비주얼 업데이트…다음 행보는?
- 박탐희, 암 투병 공개 "이 자리에 없었을 수도…"
- 정국·윈터 커플 타투?, 예전엔 "사실무근" 부인했는데…소속사 '침묵' [엑's 이슈]
- 유재석 소속사도 결국…"인격 훼손, 조치 취할 예정" 칼 빼든다 (공식)[전문]
- 故 이순재 연상 마케팅 논란…카카오페이지 "불편느낀 분들께 사과, 사전 논의돼"
- 의대 졸업 트로트 가수, 친딸 살해 의혹…"동거남이 딸 폭행·성추행"
- 원지 100만·피식대학 300만 무너졌다…논란 후 해명에도 구독자 뚝 [엑's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