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집 흉기난동' 가맹본부 책임 공방 확산…본사 측 "인테리어 강요 없었다"

최승근 2025. 9. 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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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내 한 피자 가게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진 가운데 해당 피자 프랜차이즈 본사가 "갑질은 없었다"며 반박에 나섰다.

가맹본부 측은 이번 사건이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이 아닌, 인테리어 업체와 점주 간 갈등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업체 측은 "가맹점주와 본사는 (해당 매장) 최초 오픈부터 이날까지 매우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었다"면서 "다만 점주가 직접 계약한 인테리어 업체와 수리 관련 갈등이 생긴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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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관악구 조원동 칼부림 사건 현장에서 과학수사대가 현장조사를 하고 있다.ⓒ뉴시스

서울 관악구 내 한 피자 가게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진 가운데 해당 피자 프랜차이즈 본사가 “갑질은 없었다”며 반박에 나섰다.

3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7분께 40대 남성 김모씨가 서울 관악구 조원동 소재 한 프랜차이즈 피자가게에서 흉기를 휘둘러 30대, 40대 남성 2명, 30대 여성 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피해자 중 1명은 프랜차이즈 본사 직원, 2명은 인테리어 업체 관계자로 파악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A씨의 범행이 프랜차이즈 본사의 부당한 요구에서 비롯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피자이노베이션은 입장문을 통해 "본사는 2021년 10월 직영점 오픈 후 가맹사업을 한 이래로 단 한 번도, 어떤 점주에게도 리뉴얼을 강요한 적이 없다. 또한 인테리어를 강요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점주가 직접 인테리어 업체를 선정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인테리어를 강제로 사용하게 하거나 이에 대한 일체의 리베이트를 가져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가맹본부 측은 이번 사건이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이 아닌, 인테리어 업체와 점주 간 갈등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업체 측은 "가맹점주와 본사는 (해당 매장) 최초 오픈부터 이날까지 매우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었다"면서 "다만 점주가 직접 계약한 인테리어 업체와 수리 관련 갈등이 생긴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사건 피해자 중 한 명은 본사 임원으로 인테리어 업체와 점주의 갈등을 중재하기 위해 인테리어 업체 관계자와 함께 방문한 것"이라면서 "본사는 양측의 갈등을 적극 중재하려고 노력해 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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