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군이 격침, 11명 사망"…화염 휩싸인 마약선 영상 공개
김지혜 2025. 9. 3. 19:0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의 마약 운반선을 격침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관련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는 한 선박이 항해하던 중 미사일 공격을 받고 폭발해 불길이 치솟는 장면이 담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내 명령에 따라 미군은 남부사령부 관할구역에서 '트렌데아라과'(TDA) 테러리스트들을 상대로 무력 타격을 수행했다"며 "이번 군사작전은 공해에서 이뤄졌고 11명이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트렌데아라과는 베네수엘라 기반의 마약 카르텔로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 테러단체로 지정한 조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미군은 이번 공격으로 피해를 입지 않았다"며 "이것이 미국으로 마약을 들여올 생각하는 모든 이들에게 경고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도 "오랫동안 미국으로 마약이 쏟아져 들어왔고 특히 베네수엘라에서 대량으로 유입됐다"며 "그래서 우리가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은 미군의 이란 핵시설 공격에 주도적 역할을 했던 댄 케인 미 합참의장이 직접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TDA 수장으로 지목하고 지난달 현상금을 5000만달러(약 694억9500만원)로 인상하기도 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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