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어 독의 20배”…‘이 생선’ 먹어도 만져도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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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복어보다 20배 이상 강한 독을 지닌 '날개쥐치'가 최근 우리나라 해역에도 등장해 관계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한국 해역에 등장한 날개쥐치는 절대 먹거나 맨손으로 만져서는 안 된다고 3일 밝혔다.
아열대성 어류인 날개쥐치는 우리나라 주변 바다에선 쉽게 볼 수 없는 생선이었다.
날개쥐치는 살과 뼈 등에 복어 독의 20배에 달하는 펠리톡신을 지녀 피부 상처나 점막에 노출돼도 작열감과 발진, 통증 등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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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온 상승으로 제주도 남쪽에서도 잡혀

기후변화로 복어보다 20배 이상 강한 독을 지닌 ‘날개쥐치’가 최근 우리나라 해역에도 등장해 관계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한국 해역에 등장한 날개쥐치는 절대 먹거나 맨손으로 만져서는 안 된다고 3일 밝혔다.
아열대성 어류인 날개쥐치는 우리나라 주변 바다에선 쉽게 볼 수 없는 생선이었다.
그러나 최근 지구온난화 여파로 해수온이 급상승하면서 제주도 남부 연안 등에서 잡히고 있다는 게 식약처 설명이다.
날개쥐치는 살과 뼈 등에 복어 독의 20배에 달하는 펠리톡신을 지녀 피부 상처나 점막에 노출돼도 작열감과 발진, 통증 등을 유발한다.
펠리톡신에 중독되면 구토와 전신마비, 호흡곤란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서 식용이 허용된 쥐치는 가는꼬리쥐치와 말쥐치, 쥐치(쥐치어), 표문쥐치 4종뿐이다.
식약처는 “날개쥐치를 취급한 후 손발 저림, 현기증, 두통, 운동불능,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119에 신고해 응급처치를 받거나 즉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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