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0만 회원’ 롯데카드 해킹사고…“부정사용 시 피해액 보상”
최은희 2025. 9. 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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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가 해킹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센터를 24시간 운영한다.
롯데카드는 최근 발생한 사이버 침해사고와 관련한 고객 불안 해소와 피해 예방 차원에서 강화된 고객보호 조치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실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롯데카드에 최초 해킹 사고가 발생한 시점은 지난달 14일 오후 7시21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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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가 해킹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센터를 24시간 운영한다. 카드 부정 사용 등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액을 선보상하는 절차도 진행한다.
롯데카드는 최근 발생한 사이버 침해사고와 관련한 고객 불안 해소와 피해 예방 차원에서 강화된 고객보호 조치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전날부터 고객센터에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관련 문의 전용 ARS 메뉴(1번 개인회원·9번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관련 문의 전담상담사 연결)를 신설하고 24시간 운영한다.
지난 1일부터는 피해 예방을 위한 보안조치로 비밀번호 변경, 재발급, 탈회와 관련한 문의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2시까지 고객센터를 연장 운영 중이며, 당분간 영업시간 외 운영을 유지할 계획이다.
롯데카드 애플리케이션(앱)과 홈페이지에는 비밀번호 변경, 해외 거래 차단, 카드 재발급을 위한 간편 링크를 마련했다. 다만 탈퇴회원의 경우에는 미결제 잔액과 잔여 포인트 등의 설명이 필요해 고객센터 상담원과의 통화 후 가능하다.
또 롯데카드는 국내·외에 대한 사전·사후 모니터링 강화 등 이상금융거래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해 운영 중이다. 침해사고로 인한 부정사용 발생 시 선보상을 통해 금융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할 예정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침해사고로 인해 심려와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 드린다”며 “이상금융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실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롯데카드에 최초 해킹 사고가 발생한 시점은 지난달 14일 오후 7시21분이다. 이날과 15일 이틀에 걸쳐 온라인 결제 서버 해킹이 이뤄졌다.
롯데카드는 지난달 26일 서버 점검 중 일부 서버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 전체 서버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악성코드 감염을 발견해 즉시 전체 서버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지난달 31일 온라인 결제 서버에서 외부 공격자가 자료 유출을 시도한 흔적을 발견하고 전날 금융당국에 신고했다. 유출된 데이터는 약 1.7기가바이트 규모다.
롯데카드는 현재 고객 안내를 통해 “주요 개인정보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알렸지만, 2차 금융범죄 우려는 여전하다. 롯데카드 고객 수는 올해 상반기 기준 967만명이다. 약 1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신용 카드 업계 6위 업체다. 대형 카드사의 고객 정보가 유출될 경우, 보이스피싱이나 대포통장 개설 등 금융사기로 이어질 수 있어 지적이 제기된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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