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군인 내란몰이 반국가세력에 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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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사건 재판을 보이콧하고 있는 윤석열씨가 "군인에 대한 수사와 재판을 멈추고 기소된 군인들에 대해서는 공소취소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는 "(윤씨가) 비무장으로 2시간도 안 되는 시간에 상관의 명령에 따라 기동하였을 뿐인 군인들을 내란 세력으로 몰고 있는 반국가세력에 울분을 참을 수 없으시다고 늘 말씀하신다"라고 말했다.
12.3 내란 사태에서 국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군인 투입을 지시한 것은 윤석열씨 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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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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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장실질심사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7월 9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는 남세진(사법연수원 33기)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
| ⓒ 사진공동취재단 |
3일 오전 윤석열씨 법률대리인단은 전날 윤씨가 송진호 변호사를 접견하며 발언한 내용을 공개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더 이상 군인들과 군에 대한 탄압을 멈추기를"
"모든 책임은 군통수권자였던 나에게 묻고, 군인에 대한 수사와 재판을 멈추고 기소된 군인들에 대해서는 공소취소하길"
"계엄에 참여했던 군인과 그 가족들을 위해 매일 기도하고 있다."
송 변호사는 2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씨의 발언 내용을 조금 더 상세하게 옮겼다. 그는 "(윤씨가) 비무장으로 2시간도 안 되는 시간에 상관의 명령에 따라 기동하였을 뿐인 군인들을 내란 세력으로 몰고 있는 반국가세력에 울분을 참을 수 없으시다고 늘 말씀하신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구속된 군인들은 두말할 것도 없고, 불구속 상태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는 군인들과 그 가족들도 그 심정이 어떻겠냐 라고 하시면서 걱정을 많이 하신다"고도 했다.
12.3 내란 사태에서 국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군인 투입을 지시한 것은 윤석열씨 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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