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2세 바라는 '진짜' 속마음 "♥김지민 성격 안 닮았으면" (돌싱포맨)[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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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에서 김준호가 2세 계획을 전했다.
또 이날 결혼 5개월 차가 된 김종민이 "2세 계획이 있다. 그래서 술도 끊었다. 최고의 컨디션을 만들어서 검사를 받아 볼 예정"이라고 하자, 김준호는 "저희도 2세 계획이 있다. 그런데 지민이랑 11월 30일까지는 신혼을 즐기하고 얘기를 나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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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김준호가 2세 계획을 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차태현, 김종민, 레오 란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돌싱포맨'은 김준호♥김지민 신혼집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김준호는 소파에 뭐라도 묻을까봐 노심초사했고, 이 모습을 본 이상민은 "결혼을 해보니까 명분이 있어도 혼나고 없어도 혼난다. 어차피 혼날거면 명분이 있어서 혼나는게 나아"라고 했다.
이를 들은 김준호는 "저는 그런 거 없다. 저는 이 집에서 하고싶은대로 하고 산다. 결혼하면 주도권이 중요하다. 지금부터 너무 숙이고 들어가면 평생 바닥을 기면서 사는 것"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그러자 이상민도 태도를 바꿔 "나도 그렇게 안 살지. 나도 주도권을 내가 가지고 가지"라고 했고, 임원희는 "맨날 혼난다고 하지 않았냐"면서 안 믿었다. 이에 이상민은 "서로 혼내고 혼나고 하는거지"라면서 아내를 혼내는(?) 시늉을 했지만, 위엄이라고는 하나도 없어 웃음을 유발했다.
김준호 역시 "나도 지민이가 잘못하면 버럭한다. 남자가 체면이 좀 서야한다. 남자들이 너무 죽어있다. 죄 지었어?"라면서 센 척을 있는대로 했다. 그러다 게스트 방문 초인종 소리가 울리자 "지민이 오는 줄 알았네"라면서 혼자 화들짝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결혼 5개월 차가 된 김종민이 "2세 계획이 있다. 그래서 술도 끊었다. 최고의 컨디션을 만들어서 검사를 받아 볼 예정"이라고 하자, 김준호는 "저희도 2세 계획이 있다. 그런데 지민이랑 11월 30일까지는 신혼을 즐기하고 얘기를 나눴다"고 했다.
이상민은 "(미래의 아이가) 지민이랑 안 닮았으면 하는 부분이 있느냐"고 궁금해했고, 이상민은 "성격이다. 지민이 성격이 너무 타이트 하다. 기승전결도 너무 중요하다. 또 주식, 부동산 이런 거 전부 다 안 믿고 저축만 해야하는 성격"이라고 말했다.
생각지못한 김준호의 폭탄 발언에 김종민은 "성격이면 전부 아니냐"면서 놀랐고, 뒤늦게 김준호는 "지금 2세가 닮았으면 하는 부분에 대한 질문 아니었냐"고 말을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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