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 코드 故고은비, 데뷔 1년 만에 교통사고 사망…오늘(3일) 11주기 [엑's 투데이]

김유진 기자 2025. 9. 3.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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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이디스 코드로 활동했던 故고은비가 11주기를 맞았다.

2013년 EP 앨범 'Code#01 나쁜여자'로 데뷔해 '나쁜여자', '예뻐 예뻐', 'So Wonderful', 'KISS KISS' 등으로 사랑 받았던 레이디스 코드는 사고 이후 애슐리, 소정, 주니 3인 체제로 팀을 재정비 해 활동을 재개했지만 2020년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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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레이디스 코드로 활동했던 故고은비가 11주기를 맞았다.

고은비는 지난 2014년 9월 3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1세.

사고는 대구에서 진행된 KBS 1TV '열린음악회' 녹화를 끝나고 서울로 돌아가던 중 발생했다. 

고은비와 멤버 등 7명이 탑승한 승합차가 영동고속도로 인근에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빗길에 미끄러지며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고, 사고 직후 고은비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같은 사고로 의식불명 상태가 됐던 멤버 권리세도 4일 만인 7일, 23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고, '열린음악회'는 이들의 마지막 무대가 됐다.

2013년 EP 앨범 'Code#01 나쁜여자'로 데뷔해 '나쁜여자', '예뻐 예뻐', 'So Wonderful', 'KISS KISS' 등으로 사랑 받았던 레이디스 코드는 사고 이후 애슐리, 소정, 주니 3인 체제로 팀을 재정비 해 활동을 재개했지만 2020년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했다.

데뷔 1년 만에 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인을 그리워하는 목소리가 11년 째 이어지고 있다.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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