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결혼? 현재는 생각 無...늦게 하고싶어" (섬총각 영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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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각 영웅'에서 임영웅이 결혼 생각을 전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섬총각 영웅'에서는 완도 소모도에서 일상을 보내는 임영웅, 궤도, 임태훈(철가방 요리사) 그리고 깜짝 손님 이이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이경은 임영웅에게 결혼 생각을 물었고, 임영웅은 "생각은 있는데, 늦게 하고 싶다. 예전이었으면 35세면 결혼해야지 했는데, 지금 전혀 결혼 생각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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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섬총각 영웅'에서 임영웅이 결혼 생각을 전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섬총각 영웅'에서는 완도 소모도에서 일상을 보내는 임영웅, 궤도, 임태훈(철가방 요리사) 그리고 깜짝 손님 이이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영웅은 생애 첫 낚시에 도전했다. 어복이 있던 임영웅은 끊임없이 물고기를 낚아올렸다.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했던 이들은 원하는대로 만선의 꿈을 이뤄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특히 이날 유독 어복이 있었던 임영웅은 기쁜 마음에 라이브로 노래까지 들려줘 귀호강을 시켜줬다. 또 이이경도 거대한 전복과 뿔소라 등을 잡아올려 먹거리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집으로 돌아온 이들은 점심 식사를 고민했다. 임태훈은 "오늘은 일탈하고 싶다(밥 안하고 싶다)"고 했고, 이를 들은 이이경은 "내가 혼자 점심을 준비하겠다"면서 순식간에 시원한 콩국수를 만들어 점심상을 차려 든든하게 점심을 해결했다.
이후 이들은 각자만의 스타일로 쉬는 시간을 보냈다. 임영웅은 노트를 꺼내 흥얼거리더니 틈틈이 노래 연습을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날 저녁 메뉴는 자즙자족으로 완성한 해물 한상이었다. 임태훈은 잡은 생선을 이용해 잉영웅이 좋아하는 마라소스를 얹은 '타라 생선 튀김'을 했고, 이이경은 직접 잡은 전복으로 회를 떴다.
임영웅은 임태훈의 생선 튀김을 맛본 후 "물고기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아. 대박"이라면서 "제가 마라를 좋아하는 걸 알고, 마라 소스를 이용해서 해줬다. 신선했다. 맛있는 건 말할 것도 없고"라며 고마워했다.
이후 이들은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이이경은 임영웅에게 결혼 생각을 물었고, 임영웅은 "생각은 있는데, 늦게 하고 싶다. 예전이었으면 35세면 결혼해야지 했는데, 지금 전혀 결혼 생각이 없다"고 했다.
임태훈은 "결혼을 하면 좋은 점이 많다. 두 사람의 인생이 합쳐지는 거니까"라고 했고, 이에 이이경은 "이런 얘기를 들으면 부럽다. 요즘 마음이 급하다"면서 웃었다. 궤도는 "결혼은 타이밍이다. 때가 됐을 때 연애를 하고 있는 사람과 결혼을 하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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