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 밀수입해 과다복용..신종 환각놀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외에서 마약성 감기약을 몰래 들여와 복용해온 대학생과 고등학생이 적발됐습니다.
환각 상태를 느끼기 위해 의약품을 과다복용하는 일명 ′오디′라는 신종 환각놀이를 즐긴 것인데요.
이들은 의약품 과다 복용을 뜻하는 이른바 ′오디′를 통해 신종 ′환각 놀이′를 즐겨왔습니다.
해당 의약품은 마약류인 코데인 등이 함유된 감기약으로 과복용할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 커 ▶
해외에서 마약성 감기약을 몰래 들여와 복용해온 대학생과 고등학생이 적발됐습니다.
환각 상태를 느끼기 위해 의약품을 과다복용하는 일명 ′오디′라는 신종 환각놀이를 즐긴 것인데요.
김유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집안에서 감기약이 무더기로 발견됩니다.
평범한 감기약이 아닌 마약성 성분이 들어간 의약품인데,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이 직접 일본에서 해외직구로 주문했습니다.
[세관 직원 - 고등학생]
"(이거 왜 시키게 된 거예요?)" "인터넷에서 유명해가지고.." "(어떤 걸로 유명해요?)" "환각 보인다고 유명해요."
이 학생과 20대 대학생 등 3명은 지난 해 3월부터 마약성 의약품 5천여 정을 몰래 들여와 자신들이 쓰거나 SNS를 통해 팔았습니다.
이들은 의약품 과다 복용을 뜻하는 이른바 ′오디′를 통해 신종 ′환각 놀이′를 즐겨왔습니다.
SNS 오픈채팅방에서 처음 만나 복용 방법과 밀수 수법을 공유했고, 중독 체크리스트까지 만들어 투약자들을 관리했습니다.
한번에 정상 복용량의 100배를 복용하는가 하면, 다같이 만나 술에 섞어 마시며 환각 파티도 벌였습니다.
[정교진 / 부산본부세관 조사2관 과장]
"단체채팅방을 들어가 보면 밀반입 방법이나 복용 방법 이런 게 다 나오거든요. 그런 걸 서로 공유하면서 환각놀이를 한 것 같습니다."
해당 의약품은 마약류인 코데인 등이 함유된 감기약으로 과복용할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오무영 /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과다 복용 시) 호흡중추 마비 때문에 사망할 수 있다, 정신착란이라든가 혼동이 올 수 있고 이상하게 된다, 이제 그게 제일 위험한 거고요."
[김유나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와 10대 등 모두 3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 끝 ▶
Copyright © Copyright © 부산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