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측 "전실신 증상" 건강 악화 호소…외래 진료 요청

신혜연 2025. 9. 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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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로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건희 여사가 건강 악화를 이유로 외래 진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김 여사 측은 저혈압 증상 등 건강 상태 악화를 호소하며 외래 진료를 요청했다.

김 여사는 최저혈압이 35, 최고혈압은 70 수준이라고 한다. 김 여사 측은 "어지러움으로 쓰러지는 등 전실신 증상을 보인다"고 밝혔다. 전실신은 뇌 혈류량이 줄어들며 어지럼증이 생기고 시야가 깜깜해지는 증상이다.

현재 서울남부구치소는 외래 진료가 필요한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위해 김 여사를 상대로 혈액검사를 진행 중이다.

김 여사 측 변호인도 "오늘 구치소에서 혈압을 2번 쟀다"며 "장기 부전 가능성이 있어서 혈액 검사까지 했다. 내일 모레 혈액 검사 결과가 나오면 외래 진료 허가 여부를 알 수 있을 거로 예상한다"고 했다.

앞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지난달 29일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김 여사를 재판에 넘겼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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