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0골 4실점' 빌라, 맨유 떠난 린델뢰프·맨유 산초·리버풀 앨리엇으로 '저렴한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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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부진에 빠진 애스턴빌라가 이적시장 마감일에 빅클럽 출신 선수들을 잇달아 보강했다.
이적시장 마감일 전까지 빌라가 품었던 선수는 사실상 에반 게상뿐이었다.
빌라의 이적시장 마감일 전략은 이적료가 들지 않는 선수들을 데려오는 것이었다.
리그 첫 3경기에서 0골 4실점으로 부진했던 빌라가 이적시장 마감일 센터백 1명, 2선 자원 2명을 영입하며 나름 알찬 이적시장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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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시즌 초반 부진에 빠진 애스턴빌라가 이적시장 마감일에 빅클럽 출신 선수들을 잇달아 보강했다.
현지시간으로 1일 오후 7시 여름 이적시장이 마감됐다. 각 구단들은 개막 이후 아쉬웠던 포지션을 찾고 이에 대한 영입을 진행하며 새 시즌을 본격적으로 나기 위한 준비를 했다.
빌라는 특히 전력을 보강할 필요가 있었다. 올 시즌 빌라는 성골 유스였던 제이콥 램지를 뉴캐슬유나이티드로 떠나보냈다. 램지를 제외하면 레온 베일리를 비롯해 주전이라 보기 어려운 선수들을 팔았는데, 문제는 영입이 신통치 않았다. 이적시장 마감일 전까지 빌라가 품었던 선수는 사실상 에반 게상뿐이었다. 마르코 비조트도 있긴 했지만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이탈을 대비한 측면이 보다 강했다.
그렇다고 좋은 선수를 마구 불러들일 재정 형편도 안 됐다. 빌라는 이번 시즌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칙(PSR)을 위반하지 않기 위해 조심스러운 이적시장을 보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면서 경제적 압박은 더욱 커졌다. 장부상 이적료를 온전히 이익으로 환산할 수 있는 램지를 판매한 것도 재정을 조금이라도 완화하기 위함이었다. 또한 빌라는 수익 대비 임금 비율이 최근 두 시즌 90%를 넘나들며 구단 운영이 다소 방만했다. 수입 대비 임금 비율이 80% 초과했기 때문에 UEFA는 재정 규정 위반 혐의로 빌라에 950만 파운드(약 179억 원) 벌금을 부과했다.

이적시장을 빈곤하게 보낸 결과 빌라는 리그 개막 후 첫 3경기에서 1무 2패로 부진했다. 경기력도 좋지 않았지만, 1골도 넣지 못한 사이 4실점을 한 건 공수 양면에 큰 문제가 있음을 드러내는 지표였다. 전력 보강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
빌라의 이적시장 마감일 전략은 이적료가 들지 않는 선수들을 데려오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경험이 있어야 했다.

결과적으로 빌라는 이 과제를 완수해냈다. 우선 올 시즌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떠나 자유계약 상태에 있던 빅토르 린델뢰프를 품에 안았다. 타이론 밍스, 에즈리 콘사, 파우 토레스에 린델뢰프를 더해 경험 있는 선수단 구성에 성공했다. 린델뢰프 입장에서도 유럽 빅리그 도전을 이어갈 수 있는 빌라 합류를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또한 각각 맨유와 리버풀에서 잉여 자원이 된 제이든 산초와 하비 앨리엇도 임대로 불러들였다. 산초는 2023-2024시즌 에릭 텐하흐 감독과 갈등을 빚은 이래 줄곧 맨유가 판매하고 싶어했던 대상이었다. 2023-2024시즌 후반기에는 보루시아도르트문트, 2024-2025시즌에는 첼시 임대를 떠났지만 모두 완전 이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번에도 우선은 의무 이적은 아닌 걸로 알려졌다. 그래도 맨유 입장에서는 산초의 주급 부담을 덜 수 있어 그나마 임대가 현실적인 선택이었다.
앨리엇은 리버풀에서 간간이 교체로 출장했지만, 냉정히 말해 주전급 실력이라 보기 어려웠다. 이번 여름에도 적절한 제안이 오면 판매될 가능성이 높았다. 빌라는 장부상 이번 시즌이 아닌 다음 시즌에 앨리엇의 이적료를 산입하기 위해 임대 후 완전 이적 방식을 택했다. 다음 시즌 빌라에 합류할 때 3,500만 파운드(약 659억 원) 이적료가 발생한다. 셀온 조항과 바이백 조항 또한 포함돼있다.
리그 첫 3경기에서 0골 4실점으로 부진했던 빌라가 이적시장 마감일 센터백 1명, 2선 자원 2명을 영입하며 나름 알찬 이적시장을 보냈다. 최대한 재정을 아끼며 전력을 보강한 빌라가 반등할 수 있을지 지켜볼 만하다.
사진= 애스턴빌라 X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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