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미 백악관 앞 ‘철강 관세 인하 촉구’ 캠페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국 철강산업의 중요성을 미국 정부와 시민사회에 설명하며, 동맹국 간 신뢰에 기반한 공정한 무역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포항시는 이날 이 시장이 김덕만 버지니아한인회 회장을 만나 지역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과 경제·문화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백악관 앞에서 한국 철강산업의 어려움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국 철강산업의 중요성을 미국 정부와 시민사회에 설명하며, 동맹국 간 신뢰에 기반한 공정한 무역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포항시는 이날 이 시장이 김덕만 버지니아한인회 회장을 만나 지역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과 경제·문화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백악관 앞에서 한국 철강산업의 어려움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포항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했지만, 이 조치만으로는 복합 위기를 해소하기에 부족하다”며 “미국 정부와 시민사회에 직접 국제적 연대와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외교적 노력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국내 철강산업의 심장부인 포항은 지금 관세 폭탄으로 산업기반이 붕괴될 위기에 처했다. 일부 공장은 이미 가동을 중단하거나 축소했고, 협력업체들은 줄줄이 매출 급감과 고용 축소에 시달리고 있다. 지역경제의 뼈대가 흔들리면서 고용 불안과 인구 유출, 나아가 지역 소멸의 공포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 시장은 “철강산업의 위기는 이제 지역 현안이 아니라 국가 경제 전반의 생존이 걸린 중대한 과제”라며 “글로벌 공급 전체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 “한미 정상회담에서 철강 분야가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은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한국 철강산업은 국가 안보와 직결된 핵심 산업인데, 동맹국에 50%라는 살인적인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영국처럼 최소한 25% 수준으로 조정하거나, 제한적 쿼터 예외를 적용해야 한다”며 “무엇이라도 해야겠다는 심정으로 나선 오늘, 이 호소가 한미 간 신뢰와 협력을 토대로 국제사회의 호혜적 무역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김덕만 회장 역시 “버지니아한인회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포항시와 함께 한국 철강산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철강뿐 아니라 경제·문화 교류, 인재 교류 등 다각적 협력을 약속했다.
시는 이날 캠페인을 시작으로 코트라, DGA Group 등과 연계한 후속 활동을 이어가며, 철강 관세 인하와 지역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교진 “전교 1등, 12등 됐다고 울길래 따귀” 과거 발언 논란
- “가난한 고졸은 취업도, 결혼도 늦다…자존감은 낮아”
- 부산세관, 마약성 감기약 밀수입한 10·20대 적발…고등학생도 포함
- 설치한 에어컨 시운전 중 실외기에서 “펑!”…70대 男 중화상
- 틱톡 챌린지가 부른 사망사고…‘벨튀’ 美서 10대 총맞아
- 올여름 최고기온·평균기온, 모두 역대 1위 기록
- 관광지 문 닫고 휴교 검토… 강릉 “가뭄 이겨내자” 총력전
- 환경단체, 스페인 가우디 성당 외벽에 페인트 테러
- 한국·일본 식당에 등장한 팁 박스… 한두곳 사례에도 ‘떠들썩’
- 도쿄 ‘한국인 여성 피습 사건’ 용의자, 공항서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