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가 힘줄 파고들어”… 가수 유은성, 뇌암 투병 이어 뼈 깎는 수술까지

이해나 기자 2025. 9. 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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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화(42) 남편으로 잘 알려진 CCM 가수 유은성(48)이 뇌암 투병 중 어깨 수술 소식을 전했다.

그는 "한동안 연락이 안 돼서 놀라신 분들께 죄송하다"며 "실은 제 오른쪽 어깨뼈가 자라서 힘줄을 파고들어 반쯤 끊어지는 문제가 생겨 급하게 뼈를 깎아내는 수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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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가수 유은성이 양성 뼈종양으로 인한 어깨 수술 소식을 전했다./사진=유은성 SNS 캡처
배우 김정화(42) 남편으로 잘 알려진 CCM 가수 유은성(48)이 뇌암 투병 중 어깨 수술 소식을 전했다.

2일 유은성은 자신의 SNS에 “슬기로운 병원 생활”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올렸다. 그는 “한동안 연락이 안 돼서 놀라신 분들께 죄송하다”며 “실은 제 오른쪽 어깨뼈가 자라서 힘줄을 파고들어 반쯤 끊어지는 문제가 생겨 급하게 뼈를 깎아내는 수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힘줄이 끊어지면 복원 수술을 하면 되는데 복원 수술 때 피스를 박아야 하는 오른팔 뼈 부근에 양성 뼈종양이 있다”며 “복원 수술이 어려울 수 있어 힘줄이 완전히 끊어지기 전에 뼈 수술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 선생님 소견에 따랐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은 아주 잘 됐고 완전히 회복되기까진 4개월 걸린다고 한다”고 했다.

뼈종양(골종양)은 뼈에 생기는 혹이다. 양성과 악성으로 나뉜다. 악성보다 양성이 흔히 발생하며 뼈를 손상시킬 수 있지만 생명에 위협을 주는 경우는 드물다. BMC Cancer에 실린 이란 마슈하드 의과대학 정형외과 의료진 논문에 따르면, 뼈종양은 성장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주로 무릎과 어깨관절 주변에 생긴다. 특별한 증상을 유발하진 않지만, 때로 손상된 부위에 통증이 있고, 뼈가 커지거나 변형될 수 있다. 증상이 없으면 치료하지 않지만, 신경을 눌러 저리고 마비가 생기거나 통증이 있을 땐 종양을 제거하는 게 좋다.

한편, 유은성은 2023년 뇌암 판정을 받았다. 그는 “신기하게 암세포들이 자라지 않고 계속 가만히 있어서 수술을 안 해도 된다고 한다”며 “스트레스받지 않게 지내며 계속 추적하면 될 거 같다”고 했다. 뇌암은 뇌 조직이나 뇌를 둘러싼 막에서 발생하는 종양이다. 성장 속도가 빠르고 주변 조직 침투가 강해 치료가 까다롭다. 두통, 구토, 시력 저하, 언어 장애, 귀울림 등의 증상이 있으면 전문의 진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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