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데이트의 위험성…식사비 1428만원 남기고 튄 남자

장소현 2025. 9. 2. 1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남성이 여성과 고가 식사를 한 후 달아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피해 여성 A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남성 B씨와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첫 데이트를 하게 됐다.

B씨는 자신을 변호사라고 소개했고, 두 사람은 1인당 2388홍콩달러(한화 41만원)인 최고급 코스 요리 '극품예연'을 주문했다.

총식사비는 8만홍콩달러(한화 1428만원)에 달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00만원짜리 최고급 와인까지 마신 뒤 사라져
경찰 사기로 분류해 수사 착수...아직 못 잡아

한 남성이 여성과 고가 식사를 한 후 달아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피해 여성 A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남성 B씨와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첫 데이트를 하게 됐다.

ⓒ데일리안 AI 이미지 삽화

B씨는 자신을 변호사라고 소개했고, 두 사람은 1인당 2388홍콩달러(한화 41만원)인 최고급 코스 요리 '극품예연'을 주문했다. 이 코스는 고급 제비집 수프와 남아프리카 전복 요리 등 9코스로 구성됐다.

여기에 한 병에 7만1800홍콩달러(한화 1240만원)에 달하는 프랑스 샴페인 명가 크루그의 최고급 라인 'Clos' 샴페인까지 주문했다. 총식사비는 8만홍콩달러(한화 1428만원)에 달했다.

문제는 B씨는 식사가 끝나갈 무렵 "잠시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뜬 뒤 돌아오지 않았다. 결국 A씨는 친구의 도움을 받아 식사비를 결제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을 '사기'로 분류해 수사에 착수했으나 아직 체포된 인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외식업계 관계자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거액을 쓰고 도망가는 사례가 흔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