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부상 교체 ‘리빙 레전드’ 최정 “계산되던 선수였는데”...SSG 이숭용 감독 “9월에 많이 쳐주길” [스춘 현장]

이웅희 기자 2025. 9. 2. 10: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 최정(38)이 유독 올 시즌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앞으로 2개의 홈런만 더 보태면 최정은 10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하게 된다.

올 시즌 역시 잔여 경기에서 큰 부상 등 변수만 없다면 20홈런 달성이 유력하다.

최정이 좋은 흐름을 9월에도 계속 이어간다면 10년 연속 100경기 이상 출전, 20홈런 달성과 함께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갯수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상 속에서도 20홈런 초읽기, 9월 SSG 가을야구 이끌지
SSG 랜더스 최정. (사진=SSG 랜더스)

[스포츠춘추]

SSG 최정(38)이 유독 올 시즌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10년 연속 20홈런 달성은 가시권에 들어왔지만, 여전히 컨디션이 들쭉날쭉이다.

최정은 지난달 29일 인천 KIA전에서 시즌 16, 17호 홈런을 몰아쳤다. 혼자 5타점을 쓸어 담으며 팀의 8-0 완승을 이끌었다. 30일 인천 NC전에서도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하지만 31일 인천 NC전에선 경기 도중 교체됐다.

SSG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최정은 전신인 SK와이번스 데뷔 이래 원클럽 플레이어로 활약하고 있다. 어느덧 데뷔 21년 차가 된 최정은 KBO리그 최다 홈런 1위(513개)로 올라섰고, 그의 홈런은 곧 새로운 기록이 되고 있다. 최정은 21시즌 중 13번이나 20홈런을, 그 중 6번 30홈런을 넘겼다. 2016시즌부터 2017시즌까진 두 시즌 연속 40홈런도 기록했다.
1500득점 대기록을 세운 최정의 미소(사진=스포츠춘추 배지헌 기자)

앞으로 2개의 홈런만 더 보태면 최정은 10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하게 된다. 올 시즌 역시 잔여 경기에서 큰 부상 등 변수만 없다면 20홈런 달성이 유력하다. SSG 이숭용 감독은 "한 시즌 10홈런을 치는 것도 쉽지 않다. 그런데 10년 가까이 매년 20홈런을 친다는 것은 얼마나 성실하고 꾸준하다는 얘기인가. 한국 최고의 홈런타자라 할 수 있다"고 칭찬했다.

최정은 2016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100경기 이상을 뛰었다. 하지만 올 시즌 잦은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다. 이 감독은 "선수를 하다 보면 뭘해도 안 되는 시즌이 있다. (최)정이가 올해 그런 거 같다"면서 "원래 계산이 되는 선수였다. 감독 입장에서 엄청 중요한 선수다. 올해 좀 좋지 않지만, 9월에 많이 쳐주질 기대하고 있다"며 웃었다.
SSG 랜더스 최정의 호쾌한 타격모습. (사진=SSG 랜더스)

부상과 부진으로 최정은 전반기 48경기 타율 0.189(172타수 34안타) 11홈런 33타점 29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후반기 33경기 타율 0.279(122타수 34안타) 7홈런 22타점 16득점을 기록하며 반등하고 있다. 최정이 좋은 흐름을 9월에도 계속 이어간다면 10년 연속 100경기 이상 출전, 20홈런 달성과 함께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갯수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SSG는 삼성, 롯데, NC, KT, KIA 등과 가을야구 티켓을 놓고 치열한 순위경쟁 중이다. 매일 순위가 뒤바뀔 정도다. 하지만 이 감독의 말처럼 최정이 타선에서 중심을 잡아준다면, SSG도 포스트시즌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Copyright © 더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