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의원의 이재명 정부 저격에 "전 정권 헛짓거리엔 가만 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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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이 연일 이재명 정부를 비판하면서 저격수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서 의원은 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여성가족위원회 결산심사에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게 임은정 동부지검장이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며 검찰의 기강 해이를 문제 삼았다.
서범수 의원은 국회 활동 외에도 자신의 SNS에서도 연일 이재명 정부를 질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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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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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범수 국회의원(국민의힘, 울산 울주군)이 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여성가족위원회 결산심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
| ⓒ 서범수 의원실 |
서 의원은 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여성가족위원회 결산심사에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게 임은정 동부지검장이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며 검찰의 기강 해이를 문제 삼았다.
서 의원은 "임은정 검사장이 정당과 특정 단체가 주관하는 토론회에 가서 직속 상관인 법무부 장관과 대통령까지 인신공격성으로 비난했다"며 "이런 모습이 과연 국가 공무원으로서 맞느냐"고 질타했다.
특히 서 의원은 과거 경찰국 설립에 반대했던 총경들이 대거 징계받고 좌천된 사례를 언급하며, "경찰은 그렇게 하면서 왜 검찰은 도리에 어긋나는 행동을 해도 그냥 넘어가나. 이러니까 검찰 개혁하자는 소리가 나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 의원은 정성호 장관에게 "이번 기회에 기강 확립 차원에서 인사권을 제대로 행사하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서 의원은 또 여성가족위원회 결산심사에서 최근 광복절 특사로 사면된 윤미향씨와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국고보조금 사업 참여 문제를 거론했다.
서 의원은 "과거 국고보조금을 횡령한 '정대협'은 보조금 사업에서 배제되었지만, 후원금을 횡령한 윤미향씨가 속했던 '정의연'은 아무런 제재 없이 여전히 사업 신청이 가능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서범수 의원은 국회 활동 외에도 자신의 SNS에서도 연일 이재명 정부를 질타하고 있다. 서 의원은 31일에는 정부의 예산안 700조 돌파에 대해 "이재명표 씨앗은 배네수엘라식 국가부도 씨앗"이라고 주장하는가 하면 "요즘 특검을 보면 논두렁 시계가 생각난다"는 주장도 내놨다.
하지만 시민들은 이같은 서범수 의원의 이재명 정부 질타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시민 권재진씨는 서범수 의원의 SNS에 "이재명 정부의 재정 확대 정책을 두고 '베네수엘라식 국가부도의 씨앗'이라는 극단적인 비유를 사용하셨지만 이는 마치 소방수가 물을 뿌리자 '쓰나미가 온다'고 우기는 것과 같은, 역사와 경제적 맥락을 완전히 무시한 공염불에 가까운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현재 재정 상태와 경제 구조를 베네수엘라와 동일선상에 놓는 행위 자체가 어불성설의 극치"라며 "숫자만 보고 결론을 내는 것은 가장 위험한 감정적 몰입이다. 채무의 구조와 원천의 차이가 있다"고 일축했다.
시민 맹명섭씨도 서 의원 SNS에 반박 글을 올려 "남의 눈의 티끌만 보지 마시고 내 눈의 대들보도 보시기 바란다"며 "울주군이란 땅덩어리로 보면 서울보다 큰 지역의 국회의원이 일개 유튜버나 지껄일 말을 포스팅하는게 참 아련하다. 국회의원이면 국회의원다운 글을 쓰라"고 권고했다.
시민 김태준씨는 "전 정권이 남의 나라에 막 퍼주고 자기 곡간 채우기만 하고 자기 사는 집 근무지 만든다고 용산에 수천 억 헛짓거리 할 때는 가만 있더니 국민들 먹고살게끔 한다니까 아까워하나"며 "제발 훼방 그만 놓고 정치 좀 하자. 상식적인 국민들 다 판단한다"고 꼬집었다.
또 한 시민은 "논두렁 시계를 생각하니 검찰 수사 기소 분리의 절실함을 다시 한 번 상기한다"고 서범수 의원의 주장을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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