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전역 인구 소멸 위기.. '체류 인구' 해법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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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지역 인구 감소와 직결돼 있습니다.
'순체류인구'입니다.
생활인구를 보완한 개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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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전역에 인구 소멸 위험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에서는 춘천과 원주만
소멸 위험지역에서 빠져 있는데,
춘천도 소멸위험진입 단계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김도균 기자입니다.
1941년 문을 연 이 학교는 지금까지
4천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하지만 전교생은 이제 4명,
내년에 6학년 2명이 졸업하면
본교와 통합돼 문을 닫습니다.
모교의 통폐합 소식을 들은
주민과 졸업생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정창근 / 춘천 남산초 서천분교 9회 졸업생
"농사꾼 빼고는 없어. 농사꾼도 얼마 없어."
양승대 / 춘천 남산초 서천분교 인근 주민
"(폐교한다니) 기분이야 참 엄청 서운하죠."
이처럼 학교가 사라지는 건
지역 인구 감소와 직결돼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는 춘천과 원주를 제외한
모든 시군이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올해 들어 강원 15개 시군의
소멸위험지수가 더 악화됐고,
지난 4월에는 홍천이 추가되면서
소멸 고위험지역은 7곳으로 늘었습니다.
춘천도 소멸위험지수가 7월 0.52로 떨어져
소멸위험 단계 진입 기준 0.49를
불과 0.03포인트 남겨놓고 있습니다.
인구 감소를 막기 힘들다보니
지자체들이 주목하는 건
'순체류인구'입니다.
체류인구에서 타지역 활동 인구를 제외해
생활인구를 보완한 개념입니다.
춘천은 외국인 관광객과 유학생,
강릉은 내국인 관광객 효과로
순체류인구가 정주인구보다 각각
17%와 33% 많은 것으로 나타나지만,
원주는 유출 인구가 많아
11% 증가에 그치고 있습니다.
김석중 / 강원연구원 연구위원
"관광객 유치에만 올인하는 게 아니라
비즈니스 방문객 유치를 병행하고요.
일시적인 워케이션이 아니라 정말
장기적으로 머무를 수 있는 그런 정책들을.."
지역사회 붕괴를 막기 위해서는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는 규모를 줄이고
체류 인구를 늘리는 것이
중요한 정책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도균입니다.(영상취재:이인환)
*이 뉴스는 춘천MBC 보도국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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