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커다란 고름 덩어리…” 치과에서 ‘이 치료’ 받은 후 발생, 10대 女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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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발치 후 균 감염에 의해 볼에 딱딱하고 통증이 심한 결절(덩어리)이 생긴 10대 여성 환자 사례가 해외 저널에 실렸다.
라킨 커뮤니티병원 의료진은 "최근 치과 치료를 받은 환자라면, 얼굴에 딱딱한 결절이 생겨 없어지지 않을 때 방성균증을 주요 원인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이 사례는 비정형적인 치주염 후 안면 병변이 발생했을 때 피부과적 평가를 받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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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우스 마이애미에 위치한 라킨 커뮤니티병원(Larkin Community Hospital) 의료진은 18세 여성 A양이 볼에 빨간 결절이 생겼다며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증상은 사랑니 발치 후 2개월이 지나 처음 발생했다며, 증상이 두 달 정도 지속된 상태라고 했다. A양은 결절을 눌렀을 때 상당한 통증(압통)을 호소했다.
의료진은 진단이 불분명해 조직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방선균 감염에 의한 방선균증인 것으로 확인됐다. 방선균증은 입속이나 장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인 ‘방선균’이 원래의 위치를 벗어나 질환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방선균증으로 확인되자, 의료진은 3주간 항생제 치료를 실시했고 2주 후부터 병변이 눈에 띄게 완화되는 게 확인됐다. 의료진은 이후에도 페니실린계 항생제 아목시실린 500mg을 하루 세 번 장기 투여하도록 했다.
방선균증의 대표 증상은 피부에 통증이 심하고 딱딱한 고름집이 자라는 것이다. 절반 가량은 목이나 얼굴에 생긴다. 주로 입속에 상처가 생기거나 발치한 후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 라킨 커뮤니티병원 의료진은 “최근 치과 치료를 받은 환자라면, 얼굴에 딱딱한 결절이 생겨 없어지지 않을 때 방성균증을 주요 원인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이 사례는 비정형적인 치주염 후 안면 병변이 발생했을 때 피부과적 평가를 받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고 강조했다.
치과 치료 후 방선균증을 예방하려면, 치료 후 입속 상처가 생겼을 때 청결에 신경 쓰는 게 기본이다. 평소엔 충치나 잇몸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입속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8월 31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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