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유망주' 김민수, 스페인 2부에서 프로 데뷔골! '1골 1도움' 미친 활약으로 안도라 연승 주도

김정용 기자 2025. 9. 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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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2부에서 주전 자리를 보장받자마자 날개를 쫙 편 김민수가 프로 데뷔골 포함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1일(한국시간) 스페인 안도라의 에스타디 나시오날에서 2025-2026 스페인 라리가2(공식명칭 '라리가 하이퍼모션') 3라운드를 치른 FC안도라가 부르고스에 2-1로 승리했다.

어린 나이에 스페인 축구유학을 떠났던 김민수는 1부 라리가 구단 지로나의 주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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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안도라). 안도라 X 캡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스페인 2부에서 주전 자리를 보장받자마자 날개를 쫙 편 김민수가 프로 데뷔골 포함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1일(한국시간) 스페인 안도라의 에스타디 나시오날에서 2025-2026 스페인 라리가2(공식명칭 '라리가 하이퍼모션') 3라운드를 치른 FC안도라가 부르고스에 2-1로 승리했다.


선발 윙어 김민수의 맹활약이 빛났다. 전반 41분 속공 상황에서 김민수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다니 빌라에르모사가 상대 진영 가운데로 공을 몰고간 뒤 가장 앞에서 전력질주하는 김민수에게 공을 내줬다. 김민수가 골대 반대쪽 구석으로 밀어 넣는 왼발 슛을 성공시켰다.


후반 10분에는 김민수가 공격을 주도하며 도움까지 기록했다. 왼쪽 측면에서 절묘한 힐 패스를 동료와 주고받으며 압박에서 벗어난 김민수는 상대 진영 중앙까지 순식간에 드리블한 뒤 슛을 할 듯 수비들의 시선을 자신에게 다 끌어당겨놓고 옆으로 공을 내준 뒤 침투했다. 그 덕분에 편한 슛 기회를 잡은 마르크 도메네크가 왼발로 정확하게 마무리했다.


맹활약한 김민수는 후반 15분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김민수의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다. 앞선 2라운드에서 뼈대 있는 팀 레알사라고사 원정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는데,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가 엉덩방아를 찧게 만든 뒤 동료에게 준 패스로 도움을 올린 바 있다. 프로 첫 공격 포인트였다. 이번엔 프로 데뷔골이 이어졌다. 3라운드까지 1골 2도움을 올리며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시작했다.


김민수(FC안도라). FC안도라 X 캡처
김민수(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어린 나이에 스페인 축구유학을 떠났던 김민수는 1부 라리가 구단 지로나의 주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팀 내에서는 지난 2023년 전지훈련부터 동행시킬 정도로 큰 기대를 걸었지만, 스페인의 엄격한 비유럽 선수(non-EU) 쿼터에 막혀 좀처럼 출장 기회를 잡지 못했다. 지난 시즌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데뷔전을 치렀지만 팀이 선수 보강으로 비유럽 선수 슬롯을 다 채우자 다시 출장이 불가능해졌다. 지난 시즌도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와 지로나 2군에서 시즌 대부분을 보내야 했다.


결국 애초에 비유럽 선수 쿼터의 한 자리를 김민수에게 배정하고 출전을 보장해 줄 만한 임대팀을 찾았고, 안도라로 향했다. 스페인에 인접한 소국 안도라를 대표하는 팀으로, 원소속팀 지로나와 가깝다. 안도라는 김민수를 충분히 출장시키겠다는 조항을 임대 계약에 포함 시키면서까지 강하게 원해서 데려왔다. 다른 선수로 비유럽 선수 쿼터를 채우지 않았다.


프로에서 안정적으로 출장하기 시작한 19세 김민수는 시작부터 탁월한 활약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시즌 내내 좋은 경기력을 이어갈 수 있다면 내년 여름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기 전에 A대표팀에 승선하는 것도 꿈은 아니다.


사진= 안도라 X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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