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내년 예산 14조원 편성…전년比 2조5000억원 증가

임은석 2025. 9. 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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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전반 AX 확산 예산 2배 늘어난 1조1300억원 투입
첨단·주력산업 육성 1조6599억원…통상 대응 1조7000억원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에 1조2703억원 편성
산업통상자원부 본예산 추이ⓒ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 첨단·주력산업 육성,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퉁상·수출 대응 강화 등을 위한 내년도 예산이 14조원 수준으로 편성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6년 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3조8778억 원으로 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25년 본예산 11조4336억원 대비 2조4443억원(+21.4%) 증가한 것이다. 산업부는 예산 지출 효율화를 위해 관행적 지출, 유사중복 사업 등을 검토해 정비했다.

구체적으로 산업 전반의 AX 확산을 위한 예산을 2025년 5651억원에서 2026년 1조1347억원으로 2배 수준(+100.8%)으로 확대 편성했다.

제조업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제조비용을 낮추는 AI 팩토리 선도 프로젝트와 관련된 예산을 2025년 1582억원에서 2026년 2200억원으로 618억원 확대했다. 피지컬 AI 개발 예산은 2025년 2149억원에서 2026년 4022억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아울러 첨단·주력산업은 초격차 기술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업종별 핵심 기술개발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2025년 1조3026억 원에서 2026년 1조6458억원으로 3433억원(+26.4%) 늘렸다.

에너지 분야는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 이행 등 글로벌 국가와의 보급격차를 해소하고 에너지 안보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 투자를 확대한다.

2026년 재생에너지 관련 예산은 올해 2025년 8973억 원 대비 3730억원(+42%) 증가된 1조2703억 원으로 편성했다. 지난 7월 추경 편성(1138억 원)에 이어 내년 예산도 대폭 확대됨으로써 재생에너지 분야 설비투자 확대와 첨단기술의 연구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 투자도 강화한다.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개발' 사업을 역대 최대 규모인 3358억원으로 편성해 초고효율 탠덤 태양전지(한계효율 29%→44%), 20㎿ 이상의 대형 풍력 블레이드 등 태양광·풍력 분야의 첨단 기술력을 확보한다.

'차세대 재생에너지 표준화 및 인증 고도화 혁신지원사업' 또한 전년 대비 180% 증가한 56억원으로 편성해 글로벌 경쟁을 위한 신속한 기술기준을 마련하고 표준화를 지원한다.

500㎸급 전압형 HVDC변환용 변압기 기술개발사업예산은 2배 증가한 120억원을 편성했다. AI 기반 분산전력망 산업육성 예산 1196억원과 AI기반 분산에너지특화지역지원 예산 100억원 새로 잡았다.

원전 예산은 2026년 5194억원으로 2025년 대비 305억원(+6.2%) 증액했다. 특히 차세대 원전 SMR산업 육성을 중점 지원한다. 에너지바우처 2026년 예산은 5172억원으로 전년 대비 158억원 증액 편성했다.

또한 미국 관세,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급변하는 통상환경 변화에 우리 기업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동시에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예산은 올해 1조340억원에서 1조7353억원으로 7013억원(+67.8%) 확대했다.

6005억원의 무역보험기금 출연을 통해 조선 산업 등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전폭적으로 뒷받침한다. 미국 관세 영향이 큰 중소·중견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긴급지원 바우처를 424억원 규모로 신설해 피해 분석, 물류비, 생산거점 이전 등을 지원한다.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에 500억원 관세피해업종 이차보전 지원에 29억원을 신규 튜입하고 친환경차 전환촉진을 위한 이차보전 예산은 55억원에서 111억원으로 확대했다.

첨단 소부장 기업의 신규 투자 지원, 경제안보 품목 국내생산, 핵심광물 재자원화 등 공급망 강화를 위한 예산은 2025년 1조7879억 원에서 2026년 1조9993억원으로 2114억원(+11.8%) 늘렸다.

소부장공급망안정종합지원 예산을 45억원에서 1350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소재부품기술개발도 1조1780억원에서 1조2909억원으로 증액했다. 2030년까지 전략 핵심광물 재자원화율 20% 달성을 목표로 신규 예산 38억원을 편성했다.

끝으로 기업들의 지역 투자 촉진, 지역 주도의 R&D 추진, 지역거점인 산업단지의 환경개선 등 5극3특 균형성장 예산은 2025년 7563억 원에서 2026년 8835억원으로 1272억원(+16.8%)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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