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가 9월 1일 디어유에 대한 분석을 시작하며 투자의견으로 ‘매수(Buy)’를 냈다. 디어유의 ‘버블(Bubble)’ 서비스가 글로벌 팬덤을 기반으로 삼은 확장성이 크다고 봤다. 또한 신규 수익 모델을 토대로 고성장을 이어가리라 분석과 함께 목표주가로 6만7000원을 제시했다.
디어유는 지난 6월 말 텐센트뮤직과 제휴해 중국 버블 서비스를 출범시켰다. UBS는 중국 서비스에서 디어유가 약 10%의 로열티를 얻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향후 중국 팝아티스트(C-POP)로 영역을 넓히며 중장기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중국 버블을 통해 2026년 가입자 수가 1300만명까지 늘어나리라는 추산이다. 이 경우 중국 내 매출 2600억원으로, 디어유 전체 매출의 20%에 달한다. 아울러 신규 아티스트 라인업 확장, 일본과 미국에서의 팬덤 서비스 강화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디어유는 버블 폰트, AI 펫 버블, 캐릭터 상품 등 새로운 부가 서비스를 통해 매출을 다변화시키고 있다. 지난 7월 오픈한 웹스토어는 플랫폼 수수료를 낮춰 이용자 이탈을 줄이는 동시에 이익 개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UBS는 전체 이용자 20%가 웹스토어로 전환할 경우 이익이 6.5%포인트 개선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8월 29일 종가 기준 디어유 주가는 4만9450원으로 202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7.4배다. 과거 평균 23배보다 낮다. UBS는 향후 3년간 매출 연평균성장률(CAGR) 21%, 영업이익 CAGR 39%를 전망했다. UBS는 “중국 시장 확대 등 예상대로 매출이 늘어날 경우 주가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