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열병식 참석’ 김정은, 오늘 특별열차 타고 중국행 가능성…2일 베이징 도착 전망

정혜선 2025. 9. 1. 07: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내달 3일 중국의 항일전쟁 승전 80주년 열병식 행사 참석을 위해 오늘 특별열차를 활용해 중국 베이징으로 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과거 방중 네 차례 중 두 차례에서 전용기인 '참매 1호'를 이용한 적이 있지만 이번엔 안전을 고려해 특별열차 이용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김 위원장은 그간 네 차례 중국을 방문했는데 두 번은 특별열차, 두 번은 전용기를 이용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내달 3일 중국의 항일전쟁 승전 80주년 열병식 행사 참석을 위해 오늘 특별열차를 활용해 중국 베이징으로 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과거 방중 네 차례 중 두 차례에서 전용기인 ‘참매 1호’를 이용한 적이 있지만 이번엔 안전을 고려해 특별열차 이용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1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특별열차를 타고 평양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에서 베이징까지는 열차로 20∼24시간 정도 걸려 1일에는 출발해야 전승절 행사 전날인 2일에 도착할 수 있다. 

김 위원장은 그간 네 차례 중국을 방문했는데 두 번은 특별열차, 두 번은 전용기를 이용했다. 첫 방중인 2018년 3월에는 특별열차, 같은 해 5·6월 방중 때는 전용기, 2019년 1월에는 특별열차에 몸을 실었다.

이번에 전용기를 탈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최근 몇 년간 참매 1호를 사용한 동향이 포착되지 않아 열차 이용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김 위원장의 특별열차는 일명 ‘태양호’로도 불리며 전용 집무실, 식당, 의료시설 등을 갖춘 것으로 전해진다. 레이더 탐지를 피하는 스텔스 기능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2월 2차 북·미 정상회담 때도 이 열차를 60시간 동안 타고 베트남 하노이까지 갔다. 가장 최근 해외 일정인 2023년 9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한 러시아 극동지역 방문 때도 특별열차를 탔다.

김 위원장은 베이징에서 중국 정부의 공식 영빈관인 시내 댜오위타이(釣魚臺·조어대)에서 묵을 가능성이 높다. 그는 앞서 3차례의 베이징 방문 당시 모두 댜오위타이에서 숙박했다.

중국도 김 위원장 방중에 맞춰 보안 문제를 신경 쓰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호텔 예약 사이트에는 단둥과 신의주 구간을 지나는 ‘중·조(중·북)우의교’ 인근 중롄호텔 예약이 막혀 있는 상태다. 외신기자들이 투숙하며 동선을 감시하는 걸 막기 위해서다. 2019년 하노이에서 돌아오던 길에 중국 난닝역에서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재떨이를 두 손으로 받치고 서 있던 장면이 포착된 적이 있다.

김 위원장은 3일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톈안먼 광장 망루에 오를 전망이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