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규모·한화는 확장·DB는 인수…보험업계 해외 3색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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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험사들이 저성장 국면을 돌파하기 위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현지 법인 투자부터 인수합병(M&A), 은행업 진출까지 방식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글로벌 무대를 넓히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는 점에서 흐름이 맞닿아 있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한화생명·DB손해보험은 각각 △규모 확대 △사업 확장 △적극적 인수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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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보험 넘어 은행업까지 현지 확장
DB손보, 베트남 3곳 확보…M&A로 입지 강화

국내 보험사들이 저성장 국면을 돌파하기 위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현지 법인 투자부터 인수합병(M&A), 은행업 진출까지 방식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글로벌 무대를 넓히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는 점에서 흐름이 맞닿아 있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한화생명·DB손해보험은 각각 △규모 확대 △사업 확장 △적극적 인수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먼저 삼성화재는 ‘규모’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올해 상반기 중국 합작법인 삼성재산보험은 영업수익 1826억원, 순이익 57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싱가포르 재보험법인 삼성리도 영업수익 1862억원, 순이익 134억원으로 전년 대비 80% 이상 성장했다. 유럽과 동남아 법인도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어 해외사업 전반이 체급을 키워가는 모습이다.
특히 영국 로이즈 보험사 캐노피우스의 모기업 지분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약 40%에 육박하며, 선진시장 내 영향력까지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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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올 상반기 순익 4615억…지난해 대비 30.8%↓
https://www.dailian.co.kr/news/view/1535737
생명보험사 가운데서는 한화생명이 ‘확장’을 앞세워 현지 금융업 전반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올해 상반기 영업수익 136억원, 순이익 1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인수한 리포손해보험도 영업수익 1572억원, 순이익 9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배 가까운 성장을 이뤘다.
여기에 지난 6월에는 인도네시아 노부은행 지분 40%를 인수하며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 진출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베트남 법인도 영업수익 747억원, 순이익 260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했다. 단순 보험을 넘어 현지 금융업 전반에서 종합금융그룹으로의 위상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DB손해보험은 보다 ‘공격적인 인수’ 전략으로 차별화를 꾀한다. 지난해 베트남 손해보험사 VNI와 BSH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기존 PTI까지 포함해 현지 10대 손보사 3곳을 동시에 보유하게 됐다.
이를 통해 베트남 시장 내 입지를 크게 확대했으며, 해외 사업 전반에서 상반기 수입보험료 1828억원을 거뒀으며, 같은 기간 순이익은 54억원을 기록했다.
현재는 미국 자동차보험 전문사 포르테그라 인수도 추진 중으로, 성사될 경우 선진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평가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국내 보험사들이 해외 사업에서 성과를 내는 방식은 저마다 다르지만, 공통적으로는 내수 시장 한계를 보완하려는 전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신흥국을 넘어 미국·유럽 선진시장으로의 확장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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