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10주년 맞은 박신자컵 첫판서 BNK에 설욕

지난 시즌 여자프로농구 준우승팀 아산 우리은행이 우승팀 부산 BNK를 2025 박신자컵 첫 경기에서 제압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3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경기에서 BNK에 66-55로 이겼다. 우리은행 에이스 김단비가 12점 11리바운드를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BNK 김소니아의 10점 7리바운드 활약은 패배에 빛바랬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에서 BNK에 3연패를 당한 우리은행은 새 시즌을 앞두고 설욕에 성공했다.
BNK는 일본 후지쓰와의 개막전 패배에 이어 2연패를 당했다. 이번 대회가 여자농구 레전드 박신자 여사가 자신의 이름을 딴 박신자컵이 10주년을 맞는 해라서 우리은행엔 더 의미가 큰 승리였다. 박 여사는 1967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을 준우승으로 이끌고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여자농구의 전설이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015년부터 시즌 전 열리는 컵대회에 그의 이름을 따 '박신자컵'을 개최하고 있다.
박신자컵은 2023년부터는 국제대회로 확대돼 올해는 일본과 유럽 팀을 포함해 10개 팀이 참가했다. 박신자 여사는 지난 3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개막식에 참석하고 부산 BNK와 후지쓰(일본)의 경기를 관전했다. 한편 앞서 열린 B조 경기에서는 인천 신한은행이 지난 시즌 일본 W리그 준우승팀인 덴소에 51-96으로 크게 졌다. B조 다른 경기에서는 청주 KB가 부천 하나은행을 84-50으로 대파했다. 전날 헝가리 DVTK 훈테름과 경기에서 패한 KB는 이로써 첫 승리를 따냈고, 하나은행은 첫판에서 패배를 떠안았다.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너희들이 영계를 알아?” 통일교 문선명 충격의 첫 만남 | 중앙일보
- 李 알기위해 끝까지 파봤다…자타공인 최측근 21인 이야기 [이재명의 사람들 PDF북] | 중앙일보
- "62세 맞아?" 철봉 가로본능…그 복근왕이 꼭 챙겨 먹는 것 | 중앙일보
- "배달 완료"에 현관문 열자 황당…한밤중 사라진 음식 알고 보니 | 중앙일보
- 찌를 곳 없자 항문까지 찔렀다…마약 빠진 14살 소녀의 지옥 | 중앙일보
- 생라면 3봉지 먹고 숨진 13세 소년…시신 부검했더니 '깜짝' | 중앙일보
- 李∙尹∙전한길 문제 신중해졌다…'초강경파' 장동혁 달라진 까닭 | 중앙일보
- "배 아프다" 한동안 안보인 승무원…기내서 알몸으로 춤췄다, 뭔일 | 중앙일보
- "식당만 1840곳 망했어요"…석화공장 멈추자 여수 패닉 [벼랑 끝 석화] | 중앙일보
- 전투기 수백대 줄어든 中공군…"더 강력" 美국방대의 경고, 왜 [밀리터리 브리핑]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