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이 영계를 알아?"…통일교 문선명 충격의 첫 만남
■
「 세상에
문제 없는 인생이
과연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모두의 삶에는
나름의 문제가 있습니다.
저는
그 문제로 인해
우리가
자유롭고,
지혜로워진다고
생각합니다.
왜냐고요?
문제를 품고서 골똘히
궁리하고,
궁리하고,
또
궁리하는 과정을 통해
솔루션을 얻기 때문입니다.
그게 결국
삶에 대한
깨달음입니다.
궁리하고 궁리하면
통하고 통합니다.
‘백성호의 궁궁통통2’에서는
그런 이치를 담습니다.
」
#궁궁통
종교 담당
취재를 하면서도
문선명 총재를
만날 일은
전혀 없었습니다.
문 총재는
기자간담회를
하지도 않고,
언론 인터뷰도
일절
하지 않았거든요.
그러다가
딱 한 번,
기회가 왔습니다.

2009년 봄,
문 총재가
출판사 김영사에서
자서전을
출간했습니다.
그해
6월 1일에
처음으로
통일교 문선명 총재의
기자간담회가
잡혔습니다.
저는
간담회가 예정된
서울 강남 코엑스로
갔습니다.
일간지 종교 담당 기자들은
통일교 측 인사들과 함께
문선명 총재를
기다렸습니다.
정해진 시간을
조금 넘겨서
문 총재가
걸어왔습니다.
그런데
뜻밖의 말을
했습니다.
“아, 간담회는
무슨 간담회야.
기딴 거 하지 마라.”
한마디
툭 던지고는
다른 장소로
가버렸습니다.

#궁궁통
문선명 총재의
처음이자 마지막
기자간담회는
그렇게
무산됐습니다.
허탈한 마음으로
앉아 있는데,
코엑스 대강당에서
문 총재의 설교가
있다고 하더군요.
간담회는
취소됐으니
그거라도 들어보자는
생각에
대강당에 들어가
바닥에
앉았습니다.
대강당
저 뒤까지
가득 찰 정도로
청중이 많았습니다.

문선명 총재는
당시
한국 나이로
아흔 살이었습니다.
새벽마다
기체조를 하기
때문일까요.
이북 사투리가
강하게 섞인
문 총재의 목소리는
쩌렁쩌렁했습니다.
아흔 살
노인의 목청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설교를 하다가
문 총재는
청중석을 향해
여성의 이름을
한 명씩
불렀습니다.
호명당한
여성들 너덧 명이
앞으로 나와서
단상에 올랐습니다.
나이가 지긋한,
초로의
여성들이었습니다.
궁금하더군요.
저 여자분들을
왜 단상에 불렀을까.
문 총재는
왼쪽 끝에 선
여성을 향해
말했습니다.
“거기서부터
자기 이야기를 해보라.”
앞에 선
여성들은 한 사람씩
일종의 간증을
했습니다.
알고 보니
그들은
영혼결혼식을 한
여성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영혼결혼식의
상대가
더 놀라웠습니다.
(계속)
더 압권인 장면은 따로 있었습니다.
설교를 이어가던 문선명 총재가 이 말을 던졌습니다.
“너희들이 영계를 알아?”
그 뒤 청중석에서 개신교 장로가 벌떡 일어나 항의하자, 문선명 총재가 쏟아낸 이야기.
기자 간담회였다면 절대 보지 못했을 충격적인 그날의 장면, 또 주역 대가가 문선명 총재를 가르친 일화.
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너희들이 영계를 알아?” 통일교 문선명 충격의 첫 만남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0683
〈백성호의 궁궁통통2〉 더 많은 이야기를 보시려면?
윤석열 곁에 요사스러운 스승…박근혜와 공교로운 공통점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7505
“관 짜지 마라, 사리 찾지 마라” 법정 스님 마지막까지 외친 것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0545
트럼프를 움직이는 두 목사…그들과 한국 교회 뜻밖 인연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5899
“여자 생각나 세 손가락 태웠다” 스님의 수행, 성철은 버럭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15380
■ 통일교 둘러싼 의혹들
「 그녀가 통일교 돈가방 받았다…건진법사 폰 ‘천사 부인’ 정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5554
"건진, 미친듯 굿판"…김건희 목걸이 준 그 회사 '비밀공간'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87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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