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프리다의 자화상

2025. 9. 1. 03: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멕시코의 국민화가 프리다 칼로는 6세 때 소아마비를 앓았고 18세에는 쇠파이프가 몸을 관통하는 교통사고로 척추와 골반이 부서지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그녀는 침대에 누워 거울에 비친 자신의 뒤틀린 형상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이 싫었지만 평생 143점의 그림 중 55점을 자화상으로 그리면서 내면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도 때로는 인생의 거울 앞에서 초라하고 상처받은 모습을 마주하게 됩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의 국민화가 프리다 칼로는 6세 때 소아마비를 앓았고 18세에는 쇠파이프가 몸을 관통하는 교통사고로 척추와 골반이 부서지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그녀는 침대에 누워 거울에 비친 자신의 뒤틀린 형상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이 싫었지만 평생 143점의 그림 중 55점을 자화상으로 그리면서 내면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모든 그림에는 고통을 이겨낸 강인함과 독특한 아름다움이 담겨 있습니다. 상처 입은 모습 그대로가 바로 자신이며 그 아픔조차 자신만의 고유한 아름다움이라는 것을 깨달은 겁니다.

우리도 때로는 인생의 거울 앞에서 초라하고 상처받은 모습을 마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의 약함은 결코 끝이 아닙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고후 12:9) 하나님은 우리가 아픔과 상처를 통해서도 걸작품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일하십니다. 고통의 가시가 박힌 자리에 비로소 은혜의 꽃이 피어납니다. 아픔의 흔적이 절망의 얼룩이 아닌 소망의 빛과 아름다움을 드러내게 되길 축복합니다.

안광복 목사(청주 상당교회)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