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부산 바다 2천만 명이 찾았다

장예지 2025. 8. 3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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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공설 해수욕장 7곳이 오늘 공식 폐장했습니다.

올해 부산 해수욕장에는 3년 만에 2천만 명 넘는 피서객이 찾았습니다.

올해 처음 다대포 동측 해변이 개장하면서 다대포 해수욕장 2곳의 피서객이 250만 명을 넘어서며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해운대해수욕장은 9월 중순까지 연장 운영하며 피서객 1천만 명 방문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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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부산의 공설 해수욕장 7곳이 오늘 공식 폐장했습니다.

올해 부산 해수욕장에는 3년 만에 2천만 명 넘는 피서객이 찾았습니다.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운대해수욕장은 다음 달 중순까지 연장 운영합니다.

장예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8월의 마지막 주말, 해운대 해수욕장.

여전히 많은 피서객들이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임선영, 한보경, 한시우/ 경상남도 창원시]
"아기도 처음 바닷가 보여주고 해서 너무 좋았고..바닷가 보니까 가슴이 또 확 트이고 이제 육아에 지친 마음도 좀 치료되는 것 같고 그래서 좋은 것 같아요."

부산 7개 공설 해수욕장이 공식 폐장했습니다.

올해 피서객은 총 2천89만 명, 3년 만에 누적 방문객이 2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올해 처음 다대포 동측 해변이 개장하면서 다대포 해수욕장 2곳의 피서객이 250만 명을 넘어서며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매주 다대포는 영화제와 가요제 등 다양한 축제를 열고 서부산 지역 해수욕장으로 사람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가장 많은 피서객이 찾은 곳은 역시 해운대 해수욕장이었습니다.

각종 논란 속에도 2년 연속 9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광안리 440만 명, 송도 해수욕장이 290만 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성수기인 7-8월 동안 비 내리는 날이 적었고 무더위가 이어지며 피서객도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김주현 / 해운대구 관광시설관리사업소 운영 팀장]
"최근에 이상 기후로 인해서 여름이 많이 길어졌습니다. 그래서 이제 오시는 분들, 귀성객들의 안전을 위해서 저희가 해수욕장 개장 기간을 9월 14일까지 연장하게 되었습니다."

해운대해수욕장은 9월 중순까지 연장 운영하며 피서객 1천만 명 방문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장예지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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