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으로 뒤졌던 '2사 3루' 그 상황...키움 이주형은 안 피했나, 못 피했나 [스춘 현장]

황혜정 기자 2025. 8. 3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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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 LG트윈스의 경기.

5-6으로 뒤지고 있던 9회초 2사 3루에서 타석에 선 키움 외야수 이주형의 발로 LG 마무리 투수 유영찬의 포크볼이 날아왔다.

31일 LG와 원정경기에 앞서 설종진 키움 감독대행은 전날의 상황에 대해 "이주형과 지나가다 마주쳐 '맞긴 맞은 거야?' 하니까 웃으며 '예' 하더라. 본인도 그 상황이 아쉬운 것 같더라. 순간적으로 공이 오니 못 피한 것 같았다. 본인도 계속 아쉬워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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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종진 대행 "본인도 아쉬워하더라"
(왼쪽부터) 키움 이주형, 송성문 (사진=키움)

[잠실=스포츠춘추]

지난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 LG트윈스의 경기. 묘한 상황이 나왔다.

5-6으로 뒤지고 있던 9회초 2사 3루에서 타석에 선 키움 외야수 이주형의 발로 LG 마무리 투수 유영찬의 포크볼이 날아왔다.

LG 포수 박동원이 이 포크볼을 잡지 못했고, 송성문이 3루에서 홈으로 뛰어와 6-6 동점을 만드는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그때 타석에 선 이주형이 자신의 발에 맞았다는 뉘앙스의 어필을 했다.

결국 몸에 맞는 볼이 선언돼 2사 1,3루 상황이 됐다. 점수는 그대로 5-6이었다. 만약 모두가 투수 폭투인 것으로 착각했다면 6-6 동점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31일 LG와 원정경기에 앞서 설종진 키움 감독대행은 전날의 상황에 대해 "이주형과 지나가다 마주쳐 '맞긴 맞은 거야?' 하니까 웃으며 '예' 하더라. 본인도 그 상황이 아쉬운 것 같더라. 순간적으로 공이 오니 못 피한 것 같았다. 본인도 계속 아쉬워 한다"고 전했다.

결과적으로 키움은 2사 1,3루에서 주성원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패했다. 이주형과 키움으로선 두고두고 아쉬울 장면이다. 이주형은 너무 정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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