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우울증 극복' 공민정, 초고속 복귀 "연기로 놀고 싶어" [엑's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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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공민정이 결혼과 출산 후 더 단단해진 연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공민정은 2012년 영화 '누구나 제 명에 죽고싶다'로 데뷔 후 그동안 '풀잎들', '밤의 해변에서 혼자',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을 비롯해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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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공민정이 결혼과 출산 후 더 단단해진 연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개봉한 '다른 것으로 알려질 뿐이지'는 사라진 남자와 세 여자의 관계 속에서 보이는 것과 믿는 것 그 사이 어딘가, 다른 것으로 알려질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극 중에서 공민정은 남자친구 정호(감동환 분)를 두고 훈성(유의태)과 비밀스러운 만남을 이어가는 일러스트레이터 수진 역을 연기하며 현실적이면서도 모호함을 띈 인물의 특성을 가감 없이 표현해냈다.

공민정은 2012년 영화 '누구나 제 명에 죽고싶다'로 데뷔 후 그동안 '풀잎들', '밤의 해변에서 혼자',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을 비롯해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영화는 공민정의 결혼과 출산 전인 2년 전 촬영 후 드디어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
조희영 감독과의 신뢰 속에, 벌써 네 번째 작품을 함께하게 된 공민정은 "감독님은 현장에 가면 항상 배우를 편하게 해주고, 배우가 그 안의 인물로 살아갈 수 있게끔 만들어주시는 분이다. 그만큼 끈끈한 유대가 있다"며 조 감독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또 "제가 독립영화로 데뷔했고, 대학생 시절부터 단편영화를 쭉 찍어왔기 때문에 독립영화에 대한 애정이 깊다. 그리고 독립영화는 정말 영화를 많이 사랑하시는 분들이 찾아서 보시는 것이지 않나. 책임감도 더 생긴다"고 고백했다.

지난 해 배우 장재호와 결혼 후 1월 딸을 얻기까지, 임신과 출산 후 모두 우울증을 겪었다고 털어놓은 공민정은 "산후우울증이 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호르몬이 떨어지니까 어쩔 수 없이 밀어내고 싶은 감정들이 좀 생기더라.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는데, 다행히 잘 극복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임신 당시에도 드라마 촬영을 그대로 진행했던 일상을 떠올리면서는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제가 무언가를 계속 해왔더라. '오늘도 지송합니다'도 출산 직전까지 스태프 분들이 정말 따뜻한 배려를 해주셨고, 다른 작품들도 마찬가지였다. 따뜻한 마음들 덕분에 건강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출산 후에도 한 달 후부터 바로 새 작품 촬영에 들어갔다면서 "주위에서 모두 제 컨디션을 많이 생각해주셔서 고마웠다. 오히려 현장에 가니까 더 힘이 나더라. 몸을 풀어가면서 잘 찍었다"고 미소 지었다.


대중이 보내는 '현실적인 생활 연기를 잘한다'는 칭찬의 시선에는 "그렇게 봐주신다면 정말 감사하다. 작품에서도 그런 인물들을 많이 연기해왔다. 늘 연기할 때마다 정말 이 세상에 살아가는 것 같은 사람들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얘기했다.
"저, 연기 욕심 정말 크다"며 눈을 크게 뜬 공민정은 "남편과도 밤마다 연기 얘기를 한다. 할 수 있다면, 이제는 현실에서 보지 못할 것 같은 장르적인 느낌의 캐릭터들도 연기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배우는 항상 선택 받아야 하는 직업인데, 물론 그 안에서 행복을 찾아가지만 여전히 새로운 인물을 연기해보고 싶다는 것에는 목이 마르더라. 연기로 놀고 싶다"며 환하게 웃었다.
사진 = 영화로운형제, 공민정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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