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챔피언 BNK, 日 후지쓰에 52-62 패배…박신자 여사 보는 앞에서 졌다

김희웅 2025. 8. 3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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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3386=""> 선수들과 사진촬영하는 박신자 여사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30일 오후 부산 동래구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제10주년 박신자컵' 여자농구 대회에서 박신자 여사가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5.8.30 ready@yna.co.kr/2025-08-30 14:29:59/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yonhap>
<yonhap photo-3382=""> 레전드 박신자 '시투는 이렇게'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30일 오후 부산 동래구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제10주년 박신자컵' 여자농구 대회에서 '레전드' 박신자 여사가 시투를 하고 있다. 2025.8.30 ready@yna.co.kr/2025-08-30 14:29:08/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yonhap>

2024~25시즌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부산 BNK가 박신자컵 개막전에서 후지쓰(일본)에 졌다.

BNK는 3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후지쓰에 52-62로 패배했다.

2019년 창단 이래 지난 시즌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한 BNK는 일본 W리그 통합 우승팀이자 박신자컵 디펜딩 챔피언인 후지쓰의 벽을 넘지 못했다. 박신자 여사가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본 터라 더욱 쓰린 패배였다.

이날 BNK에서는 김소니아가 19점 6리바운드로 분투했고, 이소희가 10점 7리바운드, 김정은과 안혜지가 5점씩을 보탰다.

후지쓰에서는 후지모토 아키가 16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해 승리를 이끌었다.

BNK는 경기 초반 0-6으로 리드를 내줬으나 9-16에서 김소니아와 심수현의 연속 득점으로 13-16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시작 1분 30초 만에 이소희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BNK가 18-16으로 역전했다. 이후 엎치락뒤치락 접전 양상이 펼쳐졌다. 3분 40여 초를 남기고는 김민아의 3점 슛이 꽂히면서 26-25로 다시 전세를 뒤집은 BNK는 29-29로 후반에 돌입했다.

그러나 3쿼터 때 흐름이 완전히 후지쓰 쪽으로 넘어갔다. BNK는 31-31로 팽팽하던 3쿼터 종료 7분여 전 연속으로 3점 슛을 내줬다. 결국 3쿼터를 37-47로 마쳤다. 4쿼터에도 10점 차가 유지됐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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