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서브 발언 논란 / 싸이 수면제 대리처방 의혹 / 김건모 6년만에 컴백 등 [주간 대중문화 이슈]

박정선 2025. 8. 3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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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비자 발급' 세 번째 소송도 승소
'케데헌' 넷플릭스 영화 역대 누적 시청수 1위

<편집자 주> 한 주간 대중문화계에 일어난 주요 이슈를 정리해 드립니다.

ⓒKBS2

“도경완은 ‘장윤정 서브’”…김진웅 아나운서 발언 논란 일파만파

도경완 전 KBS 아나운서를 장윤정의 ‘서브’(보조)라고 지칭한 예능 프로그램 속 발언을 두고 논란이 커지나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제작진은 27일 오후 “지난주 방송된 프로그램 내용으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이는 지난 24일 방송된 김진웅 KBS 아나운서의 실언을 그대로 내보낸 것에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한 것이다. 당시 방송에서 김진웅 아나운서는 결혼정보업체를 찾아가 대화를 나누다가 “저는 도경완 선배처럼은 못 산다”며 “누군가의 서브로는 못 산다”고 말했다.

이에 장윤정은 SNS를 통해 “가족 사이에 ‘서브’는 없다”며 불쾌감을 표했고, 온라인상에서 김 아나운서의 발언이 경솔했다는 비난이 커지자, 김 아나운서도 자신의 SNS에 “도경완, 장윤정 선배님께 심려를 끼쳐 드려 사과의 말씀 올린다”며 “의욕만 앞서다 보니 신중하지 못했다. 그 결과 해서는 안 될 말을 내뱉고 말았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그럼에도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김 아나운서의 하차, 프로그램 폐지를 요구하는 글이 잇따랐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싸이 “수면제 대리수령 인정…명백한 과오이자 불찰”

가수 싸이가 수면제를 대리수령한 혐의(의료법 위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에 대해 “명백한 과오이자 불찰”이라며 사과했다. 소속사 피네이션은 28일 입장문을 내고 “전문의약품인 수면제를 대리수령한 점은 명백한 과오이자 불찰”이라며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 서대문경찰서가 의료법 위반 혐의로 싸이를 수사 중이라는 사실이 전날 알려진 데 따른 것이다. 피네이션은 “싸이는 만성적인 수면장애 진단을 받고,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다”며 “수면제 복용은 의료진의 지도하에 정해진 용량을 처방받아 복용해왔으며, 대리 처방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수면제를 제삼자가 대리수령한 경우가 있었고, 최근 경찰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아이스타미디어컴퍼니

김건모, 6년 공백 깨고 콘서트로 가요계 컴백

1990년대 가요계를 휩쓸었던 가수 김건모가 가요계를 떠난 지 6년 만에 복귀한다. 공연제작사 아이스타미디어컴퍼니는 김건모가 내달 27일 부산 KBS홀을 시작으로 대구, 대전, 서울 등을 순회하는 전국투어 ‘김건모(KIM GUN MO.)’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김건모는 지난 2019년 성폭행 의혹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했다. 2021년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아 의혹을 벗었으나, 가요계에 돌아오지 않고 공백의 시간을 가졌다. 공연제작사 측은 “김건모씨가 무대를 떠나 있었지만, 음악만큼은 단 한 순간도 놓지 않았다는 것이 측근들의 전언”이라며 “공백기 동안에도 그의 음악은 멈추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국투어는 부산 공연 이후 10월 18일 대구와 12월 20일 대전을 거쳐 내년 1월 서울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유승준 SNS

유승준 ‘비자 발급’ 세 번째 소송도 승소…법원 “발급 거부 취소”

가수 유승준(스티브 승준 유)의 비자 발급을 둘러싼 세 번째 소송에서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한 법원이 유승준에 대한 법무부의 ‘입국 금지 결정’이 위법하다고 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이정원 부장판사)의 유승준의 사증(비자)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 판결문에 따르면 재판부는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가 입국 금지 결정 사유가 소멸하지 않았다고 보고, 사증 발급을 거부한 건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원고를 입국금지해야 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공익과 사익 간 비교형량을 해볼 때 피해 정도가 더 커서 비례원칙에 위반된다”며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은 처분 사유가 존재하지 않고, 재량권의 일탈 남용으로 위법해 취소돼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원고의 과거 행위가 적절했다고 판단하는 건 결코 아니라는 점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유승준이 법무부의 2002년 입국금지 결정은 무효라며 낸 입국금지 결정 부존재 확인 소송은 법원의 판단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기각했다.

ⓒ넷플릭스

‘케데헌’ 넷플릭스 영화 역대 누적 시청수 1위 등극

27일 넷플릭스 투둠(Tudum) 톱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누적 시청수 2억 3600만을 기록하며 영화 부문 역대 1위에 등극했다. 누적 시청 시간은 3억 9330만 시간이다.

이로써 ‘케데헌’은 지난 2021년 공개된 드웨인 존슨, 라이언 레이놀즈, 갤 가돗 등이 주연을 맡은 영화 ‘레드 노티스’의 2억 3090만 시청수를 뛰어넘으며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 6월 20일 넷플릭스 첫 공개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케데헌’의 누적 시청 수는 넷플릭스 드라마나 예능 등 전체 콘텐츠를 통들어도 역대 누적 시청 수 3위에 해당한다. 현재 전체 1위는 ‘오징어 게임’ 시즌1(2억6520만회)이며, 2위는 ‘웬즈데이’ 시즌1(2억5210만 회)다. ‘케데헌’은 집계 기간이 3주가량 더 남은 만큼 전체 콘텐츠 역대 1, 2위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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