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금거북이 의혹' 이배용, 잠적 말고 사퇴해야…숨는 자가 범인"

홍주희 2025. 8. 3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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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금거북이 매관매직' 의혹을 받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에게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금거북이를 선물하고 그 대가로 초대 국가교육위원장에 임명됐다는 의혹을 받는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30일 논평에서 "이 위원장은 대한민국 국민과 교육을 모욕하는 전대미문의 사건에도 연가를 핑계 삼아 출근도 하지 않고, 국무회의에도 참석하지 않고 사실상 잠적했다"며 “다음 주 국회 출석을 회피하기 위한 비겁한 꼼수이자,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숨는 자가 범인 아닌가. 잠적한다고 해서 초대 국가교육위원장의 매관매직 사건이 사라지나"라며 "이제라도 국민 앞에 진실을 고백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또 특검에는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앞서 김건희 특별검사팀은 김 여사 가족회사의 공흥지구 등 부동산 특혜 의혹 관련 압수수색을 했다. 이 과정에서 김 여사 모친인 최은순씨의 경기도 남양주 요양원 사무실 금고에서 이 위원장이 건넨 금거북이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쓴 편지 등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주희 기자 hongh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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