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 좋대서 치즈 샀는데, ‘식용유’가 원재료? 가려내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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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먹던 음식이 '진짜 음식'이 아니고, 다양한 식품 첨가물로 맛을 흉내 낸 '모조 음식'일 수 있다.
원재료 목록에 정제수나 색소, 향료 등 식품 첨가물이 포함돼있지 않고 오렌지 또는 오렌지 과즙만 적혀 있어야 '진짜' 오렌지 주스다.
식용유에 식품 첨가물을 섞어 만든 것으로, 정확한 명칭은 모조 치즈다.
모조 치즈인지 알려면 제품 표면에 명시된 '식품 유형'과 '원재료'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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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에 식품 첨가물 없어야 진짜 오렌지 주스
별도의 첨가물 없이 생 오렌지 과육이나 과즙만으로 만든 주스를 먹고 싶을 때, 무심코 제품명에 ‘100% 오렌지 주스’라고 적힌 것을 고르게 된다. 그러나 ‘100%’라는 표기가 있어도 과육이나 생 과즙이 들어있지 않을 수 있다. 과즙을 고온에 끓여 고농도로 졸인 ‘과즙 농축액’을 물에 희석한 다음 식품 첨가물을 더해 만든 농축 환원 주스가 대표적이다. 이는 식품의약푼안전처가 고시한 ‘식품 등의 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의 기준’에서 농축 환원 주스의 경우 농축액을 물에 희석한 농도가 100% 이상이면 제품 내에 식품 첨가물을 추가해도 ‘100%’라고 표시할 수 있다고 허용해서다.
‘진짜 과일’ 또는 ‘진짜 과즙’만으로 만든 오렌지 주스를 마시고 싶다면, ‘100%’라는 표현만 확인할 게 아니라 원재료와 성분 함량을 봐야 한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서 시판되는 오렌지 주스 13개를 분석한 결과, 모든 제품이 ‘오렌지 100%’, ‘오렌지100’ 등의 문구를 사용하는 농축 환원 주스 제품이었다. 원재료 목록에 정제수나 색소, 향료 등 식품 첨가물이 포함돼있지 않고 오렌지 또는 오렌지 과즙만 적혀 있어야 ‘진짜’ 오렌지 주스다.
◇원재료명에 식용유 있으면 모조 치즈
우유로 만든 진짜 치즈를 흉내 낸 가짜 치즈도 있다. 식용유에 식품 첨가물을 섞어 만든 것으로, 정확한 명칭은 모조 치즈다. 일반 치즈와 맛이 비슷하나 포화지방과 열량이 높다. 진짜 치즈에 풍부한 단백질, 칼슘, 비타민 A·D·E·B군도 함유돼 있지 않아 영양학적 가치가 낮다.
식품 유형 표기를 찾지 못하겠다면 제품을 만드는 데 사용된 원재료명을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모조 치즈는 원재료란에 팜유, 야자 경화유 등의 식용 유지류가 주원료로 나열돼 있다. 또 치즈류는 크게 ▲원유나 유가공품으로 만든 ‘자연 치즈’와 ▲자연 치즈를 원재료로 만든 ‘가공 치즈’로 나뉜다. 가공이 최대한 덜 된 식품을 먹고 싶을 경우 원재료란을 보고 원유 함량이 높으며, ‘가공’이란 말이 보이지 않는 치즈를 고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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