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쫓아내더니 행정은 '3류' 급추락…인도네시아 월드컵 가기 싫어? 사우디전 앞두고 대만과 친선전 '황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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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릭 클라위버르트 감독을 선임한 이후 월드컵 본선 진출에 가까워진 인도네시아 축구가 정작 행정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는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4차예선은 인도네시아가 193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8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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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파트릭 클라위버르트 감독을 선임한 이후 월드컵 본선 진출에 가까워진 인도네시아 축구가 정작 행정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는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4차예선은 인도네시아가 193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8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는 기회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아시아 내에서 손에 꼽히는 강팀이기는 하나, 네덜란드 출신 귀화 선수들을 앞세워 전력을 크게 보강한 인도네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겨뤄볼 만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라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정작 인도네시아는 월드컵 본선에 갈 생각이 없는 듯하다. 인도네시아가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와의 연전을 준비하는 데 집중해야 할 할 9월 A매치 기간을 허투루 소비하는 모양새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는 지난 28일(한국시간) 내달 5일 대만과 친선경기를 치른다고 발표했다.

대만의 FIFA 랭킹은 172위로, 118위인 인도네시아보다 무려 60계단 가까이 낮다. 자국 축구 역사를 새로 쓸 수 있는 기회를 앞두고 중동 국가도 아닌 데다, 심지어 자신들보다 몇수 아래로 평가되는 팀을 초청해 경기를 계획한 PSSI의 결정은 많은 공감을 얻기 힘들어 보인다.
인도네시아가 처음부터 대만과의 경기를 계획한 것은 아니다. PSSI는 당초 9월5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쿠웨이트와 친선경기를 치를 계획이었으나, 쿠웨이트 측에서 일방적으로 경기 취소를 통보했다.
인도네시아 매체 '템포'에 따르면 쿠웨이트축구협회는 지난 21일 PSSI 측에 경기 취소 서한을 보냈다. PSSI의 에릭 토히르 회장은 쿠웨이트축구협회의 결정에 공개적으로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모든 것들이 사전에 잘 준비된 상태이기 때문에 (팬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PSSI는 쿠웨이트와의 경기 일정이 취소된 이후 곧바로 다른 상대를 찾기 위해 움직였지만 중동 팀 중에서는 마땅한 스파링 상대를 찾지 못했고, 동아시아 국가들 중 붙어볼 만한 상대들은 일찍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고 해외 원정을 계획한 상태였기 때문에 초청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던 와중 대만이 인도네시아가 급하게 돌린 초대를 수락해 두 팀의 친선경기가 성사됐다.

토히르 회장은 "대만은 짧은 기간 안에 제출된 경기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 국가이며, 우리는 이러한 의지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서 중동 국가들과 겨뤄보고 싶었던 이유는 우리가 (4차예선을) 준비하는 단계에 있기 때문이었다"고 했다.
A매치 기간 직전에 급하게 취소 통보를 받았다는 변수가 있었으나, 만약을 대비해 친선경기를 잡을 다른 후보들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은 PSSI의 행정에 아쉬움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는 평가다.
인도네시아로서는 레바논과의 경기가 취소되지 않은 게 그나마 다행이다. 인도네시아와 레바논의 경기는 예정대로 9월8일에 열린다.
다만 FIFA 랭킹 112위의 레바논은 인도네시아보다 순위는 높지만, 전력 면에서는 인도네시아보다 낫다고 하기 어려워 중동 국가와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할 듯하다. PSSI는 레바논의 선수단 구성이 사우디아라비아나 이라크와 비슷하다고 판단해 레바논과의 경기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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