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남자보다 29% 덜 받는다…임금격차 OECD 최대

강현태 2025. 8. 2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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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격차 개선 속도는 빨라
서울 광화문 사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자료사진) ⓒ뉴시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35개 회원국 중 한국의 남녀 임금 격차가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임금 격차 개선 속도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2025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29일 발표한 성인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남녀 월평균 임금 격차는 29%로 조사됐다. 호주(10.7%)·캐나다(16.5%)·스웨덴(7.5%)·노르웨이(4.7%) 등과 차이가 컸다.

앞서 OECD가 2023년 기준으로 집계한 한국 남녀 임금 격차는 29.3%였다. OECD 회원국의 평균 성별 격차는 11.3%였다.

다만 한국의 성별 임금 격차는 2018년 34.1%에서 2023년 29.3%로 5년간 4.8%포인트 감소했다. 같은 기간 OECD 평균 격차가 1.7%포인트 줄어든 만큼, 개선 속도는 빠른 편이다.

여성의 고위직 진출은 OECD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국의 여성 관리자 비율은 17.5%였고, OECD 평균은 30~40%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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