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옆 저수지서 전남도 7급 공무원 숨진 채 발견

김형호 2025. 8. 2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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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바로 옆 저수지에서 30대 남성인 도청 7급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사망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50분께 전남 무안군 전라남도의회 인근 남악저수지에서 전남도청 공무원 A (34·7급)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도청 부근에서 홀로 집을 얻어 사는데 그가 숨진 채 발견된 저수지는 집 방향과는 다르다는 사실이 경찰 조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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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정상 출근 뒤 회식... 경찰, 사망 경위 수사

[김형호 기자]

 전라남도청사와 전라남도의회. 도의회 오른쪽이 남악저수지다.
ⓒ 전라남도
[기사 보강 : 29일 오후 7시]

전남도청 바로 옆 저수지에서 30대 남성인 도청 7급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사망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50분께 전남 무안군 전라남도의회 인근 남악저수지에서 전남도청 공무원 A (34·7급)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시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물가에서 1~2m 안쪽 저수지 위에 숨져있는 A 씨를 발견, 시신을 수습했다.

발견 당시 A 씨는 신발을 신고 있었으며 외관에는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주변엔 CCTV는 없는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A 씨는 전남도 건설교통국 도로정책과 소속 시설직 7급으로 확인됐다.

올 1월 전남의 한 군청에서 전남도로 전입 왔고, 하반기 정기 인사에서 7급으로 승진해 현 부서로 이동했다.

A 씨는 숨진 채 발견되기 하루 전인 28일 정상 출근했다고 복수의 도청 직원은 전했다.

당일 퇴근 뒤엔 부서원들과 회식을 하다 밤 11시쯤 먼저 귀가했다고 동료들은 전했다.

A 씨는 도청 부근에서 홀로 집을 얻어 사는데 그가 숨진 채 발견된 저수지는 집 방향과는 다르다는 사실이 경찰 조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주변인 탐문과 행적 조사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계획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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